북한산 미생물공원 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가 6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정식 오픈된다.
올 상반기 4차례에 걸쳐 국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개최해온 뉴라이프헬스케어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연구소, 협회, 기업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만큼 북한산 미생물공원 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교육장과 체험장을 통해 산업화의 협력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마이크로비오타(Microbiota·미생물군)와 게놈(Genome·유전자 집합체)의 합성어로 식물·동물의 면역체계, 호르몬 및 대사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심을 받는 분야로, 바이오 보건·의료 분야 신약·치료법 연구·개발을 선점하려는 주요 선진국들은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윤복근 센터장은 “인간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 유전자를 연구하던 것에서 벗어나 인체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 유전자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농업용 미생물 제제뿐 아니라 화학의약품을 대체할 약품, 기능성 화장품, 소독제 등 산업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는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아카데미를 연다. 교육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하다.
사전 접수는 홈페이지(www.microbiomekorea.com)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센터 02-322-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