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솔루션 기업 뷔나 그룹(Vena Group)이 충청남도, 태안군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1조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뷔나 그룹은 2030년까지 태안 지역에 해상풍력을 포함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관련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뷔나 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6TWh 이상의 청정전력을 생산하고, 매년 약 7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충남 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청정전력 공급 기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태안은 기존 화력발전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대규모 민간 투자가 지역 산업 재편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이번 프로젝트가 본격화할 경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와 기반시설 확충 등이 뒤따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뷔나 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시장 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측은 청정에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미국 원유 재고분 증가 로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유조선 보호 가능성 언급과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상방 압력을 완화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0달러 오른 7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과 같은 81.40달러로 마감했다. 국내 기준 유가로 활용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4.00달러 상승한 86.34달러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유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IDFC)가 유조선 보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와 정유사들은 원유 수
한국중부발전이 4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협력해 발전소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Good MUD TBM’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관계자들이 보령발전본부를 직접 방문하며 추진됐다. ‘Good MUD TBM’은 작업 시작 전 아침(Morning), 발전소의 안전한 일터(Utility), 감독관이 참여하는(Defender) 활동을 의미하며,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Tuesday or Thursday)에 집중적으로 근로자의 안전 습관(Behavior)을 관리(Management)하여 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주 1~3회 수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TBM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당일 작업 위험요인 공유 △날씨 및 작업 순서 등 변경사항 전파 △작업 절차 및 구역 확인 △근로자의 작업 내용 이해도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 등이다. 조경재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감독관은 “발전소 공정 특성상 중량물 취급이나 고소 작업 등 고위험 작업이 산재한 만큼, 작업 착수 전 T
한국전력이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을 유도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 2025년 기준 참여 세대 166만 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캐시백은 2022년 도입된 제도로,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사용량을 3% 이상 절감하면 절감량에 따라 kWh당 30원~최대 100원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준다. 제도 도입 4년 만에 참여 세대는 166만 호로 늘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절감 전력량은 337GWh로, 이는 충주시 전체 가정의 1년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컸다. 탄소배출 15만 톤을 줄여 소나무 2,3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한 수준의 환경적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한전은 지금까지 절감에 성공한 세대에 총 522억원 규모의 요금을 차감했으며, 세대당 연평균 4만9천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러한 성과가 국가적으로 전력망 건설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구입비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도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한전은 고객이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기능을
한국중부발전은 3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긴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 급변에 따른 회사 영향 및 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연료 수급 불안, 환율·유가 변동, 해외사업 위험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석탄·LNG 수급 차질 가능성과 대체 물량 확보 방안 △환율 및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재무위험 점검 △중동 인근 해외사업장의 직원 안전 및 사업 영향 분석 등 분야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1일부터 ‘중동 사태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연료 조달, 재무, 해외사업 점검반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가동해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며 “연료 수급의 원활한 관리와 해외사업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 요인을 선제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이 확대되면서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부각되며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2일(현지시간) 장중 한 때 82.37달러까지 급등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루가 지난 3일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6.7%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4센트(1%) 오른 배럴당 71.9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장중 202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6.3% 상승 마감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긴급 상황 완화가 요원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이란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분쟁이 장기화될수록 상방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유 수출 전략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사실상 봉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해협이 폐쇄됐으며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온두라스 국적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아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EMA)과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싱가포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과 콕 키옹 푸아(Kok Keong PUAH) EMA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 간 SMR 관련 기술 협력을 공식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싱가포르 내 SMR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동조사 △원자력 인력 양성 △기술 정보 및 원자력 모범 사례 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는 싱가포르 정부기관이 한국 원전 기업과 체결한 최초의 원자력 협력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교역‧투자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미래 에너지 분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콕 키옹 푸아 EMA 청장은 “자국 내 에너지 자원이 매우 제한적인 소규모 국가에게는,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
정부는 마을 단위 공공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을 500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MW 미만 규모로 제한하며, 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저수지·농지 등 공공부지를 활용한다. 정책자금은 사업비의 85%까지 지원하고, 자부담은 약 2억 원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농협의 출자 참여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미래농업포럼’에서 발제자는 "현재 전국에 약 19만 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총 설비용량은 30GW 수준으로 이는 국내 원전 설비용량(약 26GW)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되는 간헐성 전원으로 실효 발전량은 원전보다 낮다. 이날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농협미래전략연구소가 주관했다. ◇ LCOE 하락·전기요금 인상···시장 확대 견인 포럼 발제자인 강대호 엔라이튼 CTO는 태양광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경제성 개선을 꼽았다. 전기 사용자가 태양광 전력을 직접 또는 가상으로 구매하게 되면 경제성이 높아지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그는, 향후 산업 전환 속도에 따라 45~80GW 이상의 추가 재생에너지 설비 수요가 발생할
한국서부발전이 저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조직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2026년 미래성장 청렴컨설턴트 Kick-off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과 10에는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을 비롯해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렴컨설턴트 등 110명이 참석했다. ‘미래성장 청렴컨설턴트’는 서부발전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내부 청렴 실천조직이다. 현장의 저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돼 부패 취약요인·청렴 개선과제 발굴, 청렴정책 전파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렴컨설턴트 규모를 전 직원의 4% 수준(기존 2%)으로 확대하고 개선과제 발굴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조직 운영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1일차인 26일에는 신규 청렴컨설턴트 위촉식을 시작으로 경영진이 회사 현황을 공유하는 소통시간이 진행됐으며, 2일차인 27일에는 ‘신뢰·공감’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청렴 개선과제를 도출을 위한 분임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을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전이 26일 공시한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3조5248억원(+61.7%), 매출은 97조4345억원(전년 대비 +4.3%)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8조7372억원으로 141.2% 급증했다. 이는 2016년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가격 안정화, SMP 하락 등에 따른 연료비·구입전력비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판매량은 소폭 줄었지만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부채 206조원, 차입금 130조원 규모의 재무 부담은 여전하다. 하루 이자비용만 100억원 안팎에 달해, 향후 송배전망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AI·데이터센터 수요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지속적으로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 노력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 지역별 요금 도입 등 산업계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 추진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연계 및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
한국서부발전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상업운전에 착수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탄화력(태안 1호기)을 천연가스복합화력으로 대체하는 연료전환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4일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상업운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탈탄소 전략에 따라 기존 석탄발전을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국내 첫 번째 연료전환 사례다. 서부발전은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024년 11월 최초 수전 △2025년 9월 가스터빈 최초 점화 △2025년 12월 스팀터빈 발전 개시를 거쳐 지난달 30일 240시간 연속 자동운전시험을 통과하며 38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설비용량은 500MW로, 서부발전은 이 발전소가 구미시 전력 자립률을 기존 6%에서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상업운전 개시가 향후 예정된 국내 석탄화력 대체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성도 강조했다. 발전소는 저질소산화물(NOx) 연소기와 환경설비를 적용해 배출가스를 법적 기준치보다 큰 폭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은 글로벌 환경 규제와 공급망 요구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기존에 제품 탄소발자국(PCF),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환경성적표지(EPD), 기업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CCF) 등 개별 규제 대응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기업은 단일 플랫폼 환경에서 탄소 데이터 수집부터 산정·보고·검증·교환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규제가 변경되거나 추가되더라도 시스템을 재구축하지 않고 확장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필요 규제 유형에 맞춰 인증용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중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제 기준인 온실가스(GHG) 프로토콜에 기반해 스코프1·2·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다. 기업 내부 생산·에너지 사용 데이터뿐 아니라 협력사와 물류 단계까지 연계해 공급망 전 과정의 배출 흐름을 통합해 가시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제품·사업장 단위 배출량을 분석해 감축 우선순위 도출과 실행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C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