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최대 규모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2' 운영자 검거

14만 명 회원 모집해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9만8,000여 건 게시
배너광고 수익으로 약 1,400만 원 취득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2'의 운영진 2명이 입건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23일 '마루마루2'의 운영진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문체부 특사경이 운영자를 검거해 폐쇄한 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의 인기를 이용해 유사 사이트인 '마루마루2'를 개설했다.

 

A씨는 약 14만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9만8,000여 건을 게시해 배너광고 수익으로 약 1,400만 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폐쇄된 '마루마루'의 기존 회원을 흡수하기 위해 '마루마루'를 복구한다고 홍보했지만, 조사 결과 폐쇄된 '마루마루'와 '마루마루2'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서버를 해외로 이전해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합동으로 단속하고 '밤토끼', '토렌트킴', '마루마루' 등의 운영자를 검거해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범정부가 협업해 온라인 불법 콘텐츠에 대응하고 있다"며 "작년 5월 정부합동단속 결과 웹툰, 토렌트, 만화 등의 주요 침해 사이트 운영자를 모두 검거했고, 이번에 이 사이트들을 사칭한 유사사이트의 운영자까지 검거해 합법시장 안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PGA노동조합 “직장 내 괴롭힘·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 촉구”
손솔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지회는 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솔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스포츠윤리센터에 KPGA 고위 임원의 직원을 향한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각서 작성 강요,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 등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KPGA는 가해자가 부당하게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최초 신고자에게 견책이라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손솔 의원은 “법률상 보호 받아야 할 노동자의 권리가 조직 내 권력 앞에 무력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KPGA가 ‘스포츠 업계’는 폐쇄적이고 바뀌기 어려운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견책 처분 받은 최초 신고 피해직원인 이승환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부 신고 후 사건이 공론화되었고 지난 24년 12월 19일 J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