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 흐림동두천 15.6℃
  • 흐림강릉 13.6℃
  • 흐림서울 16.6℃
  • 대전 14.2℃
  • 대구 14.9℃
  • 울산 14.9℃
  • 광주 14.7℃
  • 부산 15.5℃
  • 흐림고창 11.9℃
  • 제주 15.3℃
  • 흐림강화 15.8℃
  • 흐림보은 15.6℃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 산청 동남동쪽 부근에서 규모 2.7 지진 발생

 

20일 경남 산청군 동남동쪽 13㎞ 부근에서 16시 02분 45초에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39, 동경 128.01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계기 진도는 경남이 최대진도 3이 감지됐고, 경북, 대구, 전남, 전북은 최대진도 2가 감지됐다.

 

기상청은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GS건설 "안전해" vs 주민들 "불안"...'펑' 하더니 기둥 일부 날아간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날(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건축물 하단부 기둥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펑'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글과 함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모습,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긴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기자는 22일 오전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았다.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진 파손지점에는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펜스나 가림막도 설치돼있지 않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관계자도 없었다. 등교 시간 어린이들이 언제든 호기심에 파손 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파손이 발생한 아파트 위치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내 파손 현장은 동굴처럼 깜깜해 플래시나 전등을 켜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본 현장에는 파손된 천장과 비내력벽(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이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천장에서 낙하한 타일과 파손된 비내력벽 조각들이 한곳에 정리돼 있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기자에게 “연일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