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8℃
  • 구름많음강릉 27.6℃
  • 흐림서울 19.8℃
  • 구름조금대전 24.9℃
  • 맑음대구 28.0℃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7.8℃
  • 구름많음고창 23.4℃
  • 흐림제주 23.6℃
  • 구름많음강화 18.5℃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5.2℃
  • 맑음강진군 27.3℃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경제


'에이스LED', 진도 대마도 주민 위해 LED조명 100여개 증정

에이스LED, 사회적 기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받은 업체
"친환경 조명으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시력 보호에 큰 도움 될 것"

 

LED 조명 전문업체 '에이스LED'가 지난 8일 전남 진도군에 있는 대마도 주민들을 위해 LED 조명을 100여 개를 기부했다.

 

대마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을 가야 다다를 수 있는 인구 100여 명이 사는 섬이다. 이번 LED조명 증정은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한 대마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증정된 조명은 평판형 LED로 주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외 각 가정에설치될 예정이다.

 

에이스LED는 작지만 사회 공헌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 인증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전체 직원 17명 중 10명이 장애인이다.

 

김승열 부장은 "저희 업체가 사회적 기업이고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특히 직원의 70%가 장애인"이라며 "예전부터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국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과 장애인들의 조명 교체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고 해서 LED조명을 기증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 조명이어서 자외선이 나오지 않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시력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3년 간 살던 주택 공익사업으로 수용...."주거이전비 지급 타당"
53년 동안 거주하던 주택이 주거개선사업(공익사업)으로 수용됐는데 주거이전비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권익위 결정이 나왔다. 권익위에 따르면 1968년부터 A시의 한 주택에서 거주하던 김씨는 2020년 6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살던 주택이 편입되고, 2021년 7월 폭우로 쓰러진 고목에 의해 보일러실이 파손되면서 혼자서 아픈 몸을 돌볼 수 없어 같은해 11월 외손녀 집으로 이사했다. 이후 김씨는 사업주체인 B공사에 주거이전비를 청구했다. 그러나 B공사는 김씨가 "수용재결 보상금 법원 공탁일 8개월 전에 미리 이사를 했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한 때에 그 주택에 실제 거주했다고 볼 수 없다”며 주거이전비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김씨는 ‘공익사업 때문에 이사한 것인데 주거이전비를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김씨가 1968년 12월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 고시일(2020년 6월) 이후인 2021년 11월까지 53년간 이 민원 주택에서 실제로 계속 거주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주택 파손 사고가 발생하고 질병으로 이 주택에 계속 거주하기 어려워서 다른 주거지로 이사할 수 밖에 없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던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