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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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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기관광공사, 관광지 70% 선구매 할인 ‘착한여행 캠페인’ 펼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경기도 관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착한여행 캠페인’이 ‘오늘의 착한소비, 내일의 행복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착한여행 캠페인’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공사가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 비용을 부담해 할인해주는 구조로 소비자는 경기도 내 관광지 이용권을 기존 가격(정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입장권의 사용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여행객의 사용편의성을 높인다. 선 구매-후사용이다.

 

수익은 최대한 빨리 관광업체로 돌아간다. 공사는 판매가 이뤄지고 관광객이 입장권을 실제 사용하기 전이라도 매출이 해당 관광지로 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 곳으로 이 중 80여 곳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

 

또 공사는 다음달 12일 도내 내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식당 300여 곳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제와 다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금 상황은 경제나 관광업계가 병들어서가 아니라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한 것으로, 생존 문제에 직면한 관광산업을 그냥 두면 산업자체가 죽고 대량실직과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작은 불씨가 되어 크게는 관광산업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는 긴급수혈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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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