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30일)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첫 열대야가 어젯밤 강릉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6월 18일이었던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기록이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열대야로 분류된다. 역대 가장 빠른 열대야는 지난 2019년 5월 24일 강릉에서 기록됐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새롭게 시행한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지도자들이 새롭게 선출될 때마다 그만그만한 수많은 공약이 지역마다 쏟아진다. 청년 일자리 확대, 기업 유치, 관광 개발, 출산 지원, 정주 인구 확대 등 그 내용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많은 국민은 이러한 정책만으로 지방소멸을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지금의 지방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역할과 삶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 즉 미래에 대한 확신의 붕괴에서 오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는 지방에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서 살아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정치 지도자들이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세운다 해도 4년 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청년들은 이미 체감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오는 변화다. AI 기술은 인간이 하던 수많은 일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중국은 AI 요리사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사람을 대체할 모든 인공지능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묻기 시작했다. “앞으로
16일 구미, 밀양, 대구 등 영남 지방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3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구미 33.8도, 밀양 33.7도, 대구 33.2도로 예년보다 10도가량 높았다. 서울은 29.9도로 어제보다 낮았지만, 예년보다는 8도나 높았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휴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대구 낮 기온 33도, 서울이 31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며칠 전 필자는 파주 임진강 변의 작은 밭에서 하루를 보냈다. 상추 모종과 오이 모종을 옮겨 심고, 강낭콩을 한 뼘씩 세줄 간격으로 묻었다. 상추씨는 흙과 개어 손으로 흩뿌렸다. 바람에 날리기 쉬운 씨앗을 붙잡기 위한 오랜 방식이다. 몸은 금세 반응했다. 허리와 어깨, 다리까지 삭신이 쑤셨고, 조로에 물을 여러 번 길어 나르다 보니 눈앞이 어질어질했다. 30평도 되지 않는 면적을 감당하면 되는 텃밭이 이럴진대... 농사란 인간의 노동과 자연의 시간을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일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 일을 마치고 찾은 파주의 한 유기농 식당은 또 다른 생각의 문을 열어주었다. ‘농산물은 흙이 아니라 미생물이 키운다’는 표어가 식당 안쪽 벽에 현수막으로 걸려 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좌우는 유리로 지붕을 만든 밭에 밀과 여러 작물을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었다.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발효 퇴비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데 고랑마다 볏짚을 깔아 놓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냄새였다. 흔히 떠올리는 계분(鷄糞) 냄새가 아니라, 잘 발효된 퇴비 특유의 구수하고 깊은 향이 났다. 생명이 썩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나는 냄새였다. 이 식당
국회 물포럼(회장 한정애)이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공공분야의 Water-Energy-AI Nexus 추진 전략과 현황을 살펴보고, 법·제도·정책적 관점에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남궁은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수자원, 에너지, AI 기술의 융합과 미래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와 K-water가 물·에너지 융합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수력발전의 R&D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하수처리장을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전환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수지 수위 예측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위미경 한국상하수도협회 상수도처장, 이상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형술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최진용 서울대학교 교수, 한혜진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정애 국회물포럼 회장은 "AI 정수장, 홍수 예측 등 국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관리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
서울시는 오늘(29일) 15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91㎍/㎥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져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오늘 15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pm-10)는 중구 79, 영등포고 82, 마포구 76, 관악구 99, 도봉구 97 등 일부 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100이하이며 서울시 평균은 91㎍/㎥ 이다. 같은 시각 서울시 평균 초미세먼지는 47㎍/㎥ 로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한반도로 유입되어 29일 01시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강수세정 및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15시에 해소되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내일은 미세먼제 나쁨, 초미세 먼지는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파리협약을 통해 유엔에 속한 195개 협약 당사국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 역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담아 2030년까지 BAU 대비 25.9%로 정부의 국내 감축 목표 25.7% (해외 탄소시장 활용 감축율 11.3% 제외)보다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4.20.~ 4.26.)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에는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산업·공공부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기업,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붐 조성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4월 20일에는 환경부 주최 제8회 기후변화주간 ‘저탄소 사회 실천방안’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깨끗하고 푸른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에 5년간 연차적으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 ‘탄소상쇄 숲’이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이용해 조성하는 숲으로 일반 나무심기와 달리 조성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이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ㆍ인증 절차를 거쳐 산림청으로부터 인정받는 숲이다. 공단은 이 제도가 공단이 추진하는 환경기초시설 내 녹화사업과 연계되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시민·기업·NGO와 함께 공동으로 하는 숲 조성 사업계획을 산림청에 등록하였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2020년까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5개소에 탄소상쇄 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제1호 탄소상쇄 숲은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인 청라사업소(서구 경서동)에 유휴부지 600㎡에 수목 5종 230본 규모로 4월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에 참여할 시민은 3월 중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가 접수할 계획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탄소상쇄 숲 조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그 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정월대보름인 22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월대보름달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에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고 18일 전했다. 이어 비가 예상되지 않는 그 밖의 지방에서도 오후부터 고도 3km 이하에서 다소 두터운 구름대가 유입되어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정월대보름(22일)까지 추위는 없겠으나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수 있다고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 보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어새 교육 ‘저어새 자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만 남은 멸종 위기종으로 이 가운데 80% 정도가 인천의 무인도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이나 강화도 갯벌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저어새의 고향이 인천임을 알리고, 저어새의 생활터전인 습지 보존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계속되는 개발과 오염으로 저어새의 번식지와 먹이터가 줄어들어 저어새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어새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금까지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인천교사모임’가 중심이 돼 ‘저어새 작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 시는 올해부터 인천저어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그들의 활동에 협력하는 외국 전문가와 함께 ‘저어새 자연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
□ 고위공무원단 교육 파견 o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성균 □ 3급 과장급 교육 파견 o 국립외교원 김금란 □ 4급 과장급 교육 파견 o 세종연구소 장근일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강수량 부족으로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강화군과 옹진군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강화도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지마저 말라버린 속에서도 기적적인 풍년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해 말 12월 부터는 한강물을 끌어오기까지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3일 가뭄 수습부서인 농축산유통과,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자 간 T/F 회의를 갖고, 임시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군·옹진군 관내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가뭄과 한파에 따른 도서지역 식수 문제 해결 방안과 강화군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실효성있고 항구적인 대책으로 강화군 영농기반 확충을 위한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옹진군에는 해수담수화시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안전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비로 59억 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