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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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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남 화순, 오늘 오후 규모 2.4 지진...14건 신고 접수돼

광주·전남 전역서 진동 감지, 건물 흔들림 등 주민 신고 이어져
소방당국, 인명 피해 없어...원전·산업 시설 정상 가동 확인

 

5일 밤 전남 화순군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해 광주와 전남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후 10시 10분 26초에 화순군 동북동쪽 8km 지점(북위 35.08도, 동경 127.07도)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약 11km로 추정된다.


지진 직후 화순읍과 광주 동구 등지에서 총 1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뉴스를 종합해볼 때,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역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다”, “창문이 덜덜거리는 소리가 났다”는 등의 체감을 호소했으며, 특히 광주 아파트 고층 거주자들 사이에서 뚜렷한 흔들림이 보고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계기 진도는 전남 지역에서 최대 4, 광주에서 3, 전북에서 2로 기록됐다.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깰 정도로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소방당국에는 수십 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대규모 시설 파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순 인근 주요 산업 시설과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 기반 시설도 정상 가동 중이며, 원전 당국은 긴급 점검 결과 설비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추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는 총 17건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규모 2.0~2.6 수준의 소규모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3월 11일 강원 삼척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으로, 비교적 깊은 해역에서 발생했지만 진도는 낮아 큰 피해는 없었다. 같은 달 20일 전남 장성에서 발생한 규모 2.4 지진은 계기진도 4를 기록해 실내에서 많은 주민들이 진동을 체감하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처럼 전남, 경북,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지진이 고르게 발생했으며, 대부분은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뚜렷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비교적 작은 규모였지만,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시 탁자 밑이나 기둥 옆 등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하고, 엘리베이터 사용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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