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4.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6℃
  • 구름많음대구 -5.9℃
  • 구름조금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5.2℃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5.2℃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M이코노미뉴스 주관 행사 함께한 솔라시봉사단, 진도 대마도 주민에게 의료 봉사

대마도 주민 위문 및 섬 발전 방향 논의 위한 M이코노미뉴스 주관 행사
윤영일 국회의원 직접 방문해 섬 주민 위로
솔라시봉사단, 대마도 어르신들에게 침 놓기 봉사
최재오 박사 “보건소에 양방과 한방 협진체계 마련 필요”

 

M이코노미뉴스(前MBC이코노미)와 솔라시봉사단은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살고 있는 몸이 아픈 어르신들에게 침을 시술하고 관절환을 나눠드리는 의료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료봉사가 이뤄진 대마도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 대부분은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통을 호소하였다.

 

실제로 어르신들의 무릎과 발목, 발 등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부어있고,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 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낙도’에 살다 보니 몸이 아파도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워 통증을 감수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대마도 섬 내에는 보건소가 있긴 했으나 감기나 피부질환 등 비교적 가벼운 질환에 대한 처방만 이뤄지고 있었다. 노인들은 무릎이나 팔, 허리가 아파도 보건소에서 그런 부분에는 진료행위를 할 수 없다 보니 실제로는 아픔을 참야야 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섬 생활의 특성상 생업에 종사하느라 섬을 벗어나 육지에 있는 병원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큰 어려움이었다.

 

한 주민은 "가까운 섬 조도면 소재지에는 정형외과가 한 곳 생겼었으나 병원비가 너무 비싸서 어지간한 통증에는 병원 갈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며 "더욱이 높은 진료비 때문에 주민들의 진정이 제기되자 도시로 옮겨가 지금은 그나마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솔라시봉사단 최재오 박사는 어르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껏 침을 놨다. 침이 들어갈 때 어르신들은 얼굴을 찡그렸지만, 이내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고, 침을 다 맞은 뒤에는 '박사님 감사합니다"라며 서너 번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최 박사는 침 시술을 한 다음에 관절에 좋은 '관절환'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며 '꼭 챙겨드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의료 봉사가 이뤄지는 동안에 같은 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가수 설빈 씨는 구성진 진도아리랑과 트로트로 자칫 무료할 수 있는 시간을 흥겨움으로 채웠다.

 

이삼염 씨(75)는 “침을 맞고 나니 허리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살 것 같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봉사를 오셔서 침도 놔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신 봉사단에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안 좋은 허리로 계속 일을 하시니까 치료 시기를 놓친 분들도 많고, 그래서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허리는 기본적으로 보강이 돼야 하는데 여기 어르신들은 이러한 부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어촌 봉사를 많이 다녀봤는데 침을 맞은 때는 좀 나아진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통증이 오기 때문에 약을 함께 준비해서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 박사는 양방과 한방이 함께 되는 협진체계가 이뤄지면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좀 편안할 수 있는데 보건소가 양방이라 한방적인 치료가 함께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 박사는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짜게 먹지 말 것" 조언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대마도 주민들을 위로하고, 섬 생활의 어려운 점들을 함께 고민하고자 매년 대마도를 찾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섬 주민들과 함께 '가고 싶은 섬 대마도'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대마도 방문에는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이 함께 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주)투윈스컴, 농협(쌀), 에이스LED(LED전등), 잉글리쉬무무(영어 태블릿PC) 등에서는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관련기사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