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는 17일 오전 11시 5분경 증권사 알림을 통해 삼성전자로부터 배당금이 입금됐다는 알림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처음 매수해 조금씩 추가 매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12월 31일 기준 62주를 보유한 소액주주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배당을 단행했다. 한 주당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이다. 배당금 총 규모는 3조7535억원이다. 이중 소액주주 419만 명에게 지급한 배당금 총 규모는 2조2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금 지급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보통주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5만6600원을 받는다. 다만 여기서 15.4% 배당소득가 원천징수된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9741만4196주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배당금으로 약 551억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16일 예별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본 입찰을 마감했다. 본 입찰은 예비 인수자로 선정된 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1개 사가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예보는 단독 응찰자를 포함한 잠재 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타진해 매각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에 국가계약법에 따른 재공고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다. 매각이 무산되면 즉시 5개 손보사로의 계약이전을 진행한다. 공개매각 여부와 관계없이, 예별 손보의 모든 보험계약은 기존 조건 그대로 보호되면 보험계약자에게는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으로 각각 335조원, 25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반도체 :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 보고서에서 국내 상장사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6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여도가 압도적이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은 586조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35조원(+668%), SK하이닉스는 251조원(+432%)으로 각각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위상은 높아진다. 2026년 영업이익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2위, SK하이닉스는 4위가 예상된다. 다만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격차가 존재한다. 양사 합산 시가총액은 2214조원으로, TSMC(2869조원)에 못 미친다. 영업이익 규모(586조원)가 TSMC(129조원) 대비 약 5배 수준임에도 밸류에이션 할인 상태라는 분석이다. 향후 재평가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양사는 클라우드·GPU 업체와 3~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확대 중이다. 이는 메모리
- 익스포저·연체율 개선에도 지방 미분양·공사비 상승 부담 지속 - 공사비 상승 시 신용경색 재현 가능...선재적 금융지원 필요 - 전문가 “수요 살아나야 근본 해소…단일 지표로 판단 어려워”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리스크가 남아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은 지난해 3월 말 190조8000억원에서 12월 말 174조3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익스포져는 대출잔액, 지급보증, 우발채무 등을 포함해 금융사가 부동산 PF에 얼마나 자금을 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4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조6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양호 사업장에 대한 신규자금은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PF 대출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36% 하락한 3.88%를 나타냈다. PF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도 1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속 감소 추세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PF 시장이 점진적인 안정화 흐름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국 618개소 품목협의회의 대표들로 구성된 품목별 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백성익)은 14일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우려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신중한 농협 개혁 추진을 요청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 감사 기간 중 드러난 농협의 문제와 국민 우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농협 개혁 노력을 존중하며 농협이 국민과 농업인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농협 개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농협법 개정안 시행 시 △협동조합의 자율성 침해 △외부 감사위원회 운영 등 비용 증가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으로 농협의 정치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이는 결국 농업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되는 농협 개혁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폭넓은 농민 의견수렴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헌법과 농협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농협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신중한 농협 개혁 추진을 건의했다. 한편, 품목별전국협의회는 현재 전국 34개의 품목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 농협은 618개소로 각 품목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홍보, 온오프
국내 주주총회 제도가 여전히 ‘경영진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집공고 기간, 정보 공개 시점, 의결권 행사 방식 등 핵심 인프라 전반이 글로벌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자 참여를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 : 상법 개정 이후 현황진단 및 개선과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내 주주총회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해 보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현행 주총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와 입법적 보완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30%에 달하고, 특히 삼성전자는 50%를 웃도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스템은 사실상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총이 여전히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의결권자문사의 영향력, 국민연금의 소극적 역할, 사외이사 독립성 문제 등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됐다. ◇“일주일 안에 수백 개 안건 분석”…물리적 한계 현행 주총 일정 자체가 투자자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상법상 주총 소
한때 52주 최고가 123만3000원을 찍었던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특허권 논란으로 50만원대까지 추락했지만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이전·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5일 오전 57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리라글루타이드·인슐린 등에 적용되는 핵심 플랫폼 기술 S-PASS(경구제형 전환 기술) 특허권을 이전·취득한다고 밝혔다. 과거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견제를 피할 목적으로 대만업체 서밋바이오테크를 출원인으로 내세웠다. 2018년 서밋바이오테크와 체결한 포괄적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S-PASS 특허를 서밋바이오테크 명의로 출원하되 계약상 모든 연구개발 비용을 삼천당제약이 부담하고 지식재산권 등의 모든 권리는 삼천당제약에 귀속됐다. 그러나 최근 일각에서 삼천당제약의 S-PASS 특허권 보유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자 전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FDA 제출 서류를 제시하며 “S-PASS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천당제약은 한발 더 나아가 서밋바이오테크가 출원인으로 돼있는 특허권을 이전 및 취득하고, 현재 진행 중인 PCT(Patent Cooperation Tr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를 앞세워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대규모 ‘메가프로젝트’를 추가 발굴하는 한편, 향후 5년간 50조원 이상 자금을 공급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에서는 2차 메가프로젝트와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이 확정됐다. 이번 방안은 첨단산업 투자 수요 확대와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핵심은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직접 투자 확대다. 정부는 바이오·디스플레이·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자금을 집중 투입해 ‘초격차’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 기업과 OLED 설비 투자, 무인기 기반 모빌리티 산업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됐다. AI 분야에서는 기존 ‘K-엔비디아’ 프로젝트를 넘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서비스까지 전방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투자를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축이다. 새만금 첨단벨트 조성과 지방 태양광·풍력 발전 사업 등에 참여해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공사 지연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면서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공사기간 연장과 비용 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책임준공 기한 연장도 허용돼 건설사의 금융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4월 8일 국무총리 주재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 후속조치로, 중동전쟁 상황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석에 따라 중동발 변수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17조상 불가항력 사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민간 건설현장에서는 공기 연장과 계약금액 조정 등 대응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유권해석을 반영해 ‘책임준공확약 PF 대출 관련 업무처리 모범규준’상 중동전쟁을 책임준공 연장 사유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준은 2025년 5월 모범규준 제정 이후 체결된 PF 대출계약부터 적용된다. 책임준공 기한이 연장되면, 기한 미준수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완화돼 건설사의 자금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PF 사업장에서 공기 지연에 따른 연쇄적인 금융 비용 증가 압박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
지난 1년 사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금액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가 반도체 양대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공시한 267개 상장사 보유지분율 변화(2024년 말 대비 2026년 4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조사 대상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평균 보유 지분율은 7.33%에서 15개월 사이 7.50%로 0.17%포인트(p)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평가 금액은 129조1610억원에서 353조3618억원(4월 10일 종가 기준)으로 173.6%(224조2008억원) 급증했다. 평가액 급증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8%로 0.5%p 증가에 그쳤지만 보유지분 가치는 23조572억원에서 94조7880억원으로 4배 이상 늘며 증가액만 71조7308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분율은 7.6%에서 8.1%로 0.5%p 증가에 그쳤으나, 평가액은 9조5583억원에서 58조9906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하며 49조4323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1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5808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57% 상승한 10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코스피는 일부 회복,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미-이란 협상 결렬로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TSMC 호실적에 반도체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봉쇄 선언에 서부텍사스유(WTI)는 8%대 급등하며 100달러선 상회했다. 또한, 알루미늄 수급 불안 재부각 속에 LME 알루미늄 선물이 4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이에 국내 관련주인 남선알미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통신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특징주로는 LS일렉트릭이 액면분할 첫날 저가 매수세 유입과 수주 전망 상향 조정 영향으로 13%대 급등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지난주 합계 5조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양 대표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신규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농협 배지를 달아주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규직원들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3주간 현장 밀착형 입문교육을 받은 뒤, 중앙 및 지역본부와 전국 경제사업장에 배치되어 농업경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