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8.1℃
  • 흐림강릉 18.3℃
  • 흐림서울 19.9℃
  • 맑음대전 20.3℃
  • 구름많음대구 21.2℃
  • 구름많음울산 20.6℃
  • 맑음광주 20.2℃
  • 맑음부산 21.4℃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23.2℃
  • 흐림강화 18.7℃
  • 흐림보은 15.7℃
  • 구름많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20.1℃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2026년 09월 09일 수요일

메뉴

사회


이상훈의 장편소설, 마의태자의 진실 '김의 나라'

이상훈 작가의 장편소설 《김의 나라》는 우리가 국사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적 발자취를 파고든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는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신라부흥세력을 규합했던 마의태자 김일의 흔적과 역사 자료들을 발굴하고, 그가 더 넓은 북방의 땅으로 건너가 발해를 일구었던 우리 조상의 후예들을 만나며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대제국을 건설하는 발판을 다졌다는 역사적 추리를 완성해낸다.

 

인제의 한계산성과 경주의 문무왕릉비 하단석 등 숨길 수 없는 유물·유적은 물론 중국의 《금사(金史)》와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남긴 《해동비고(海東碑攷)》 등의 오랜 기록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합리적 추론은 미스터리한 소설 전개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소설 《김의 나라》에서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은 고려에 쉽게 굴복했던 아버지 경순왕과 달리 신라의 부흥을 주도하며 강원도 인제에서 힘을 키우고, 한계산성까지 쌓으면서 세력을 다진다.

 

그러나 고려의 군사력에 의해 고립되고 마는데...

 

마의태자 김일의 사랑하는 연인이자 고려 왕건의 맏딸인 낙랑공주. 그녀의 헌신으로 김일 일행은 북방의 땅으로 이주하게 된다. 이곳에서 성장한 김일과 낙랑공주의 아들 함보는 아버지의 소원대로 복간수(지금의 하얼빈)를 중심으로 여진족과 합심해 새로운 제국을 건설해 나간다. 그것이 훗날 금나라를 이루는 시초가 되며 ‘김의 나라’의 출발점이다.

 

마의태자 김일은 아들 함보에게 김씨의 상징인 작은 금인 동상을 전하는데, 마의태자는 동상 뒷면에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한자 ‘애신각라(愛新覺羅)’를 적어 넣고 후대에 전한다.

 

《김의 나라》는 신라의 서라벌과 화랑을 호령하던 마지막 태자 김일이 고려에 끝까지 맞서며 투쟁했던 모습을 시작으로 낙랑공주와 함께 북방의 초원에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대제국을 건설해 나가며 꿈을 이루어내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펼쳐낸다.

 

저자 소개

시청률의 황제로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신동엽과 강호동 등 정상의 예능인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 이상훈. 영화와 뮤지컬에서도 히트작을 쏟아내고 있는 마이다스의 손 이상훈은 항상 새로운 기획과 아이디어로 대중의 시선을 끌어 잡는다.

 

그가 꿈꾸어 오던 역사 미스터리 3부작 프로젝트는 10년에 걸친 치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끌어 당긴다. 그의 첫번재 역사소설 《한복 입은 남자》는 역사의 미궁에 빠진 장영실을 유럽 르네상스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복권시킨다. 두번째 역사소설 《제명 공주》는 백제의 공주로 일본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이나 천황의 자리에 올랐던 제명 공주와 의자왕의 사랑 그리고 ‘백제 멸망’과 ‘일본 탄생’의 미스터리를 담았다. 그리고 이어진 세번째 역사 미스터리 3부작 《김의 나라》를 통해 완결된다.

 

배너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내년 건보료 7.19% 동결…지출 3.6조 줄이고 개편 재추진
2027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동일한 7.19%로 동결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건강보험 정책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2027년도 건강보험료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율은 7.19%를 유지하며,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역시 올해와 같은 211.5원으로 동결된다. 그간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을 두고 가계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동결론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인상론이 팽팽히 맞서왔다. 인상 억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한편, 정부가 건강보험 법정 국고지원 의무(20%)를 이행하지 않은 채 보험료를 동결하면 결국 보장성이 약화돼 국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잇싸랐다. 특히 보건의료계 노동조합과 의료계는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의 동결은 건강보험 재정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을 내놨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는 주요 배경으로 지출 효율화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라 보험료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등을 들었다. 복지부는 약가 제도 개선으로 연 2천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