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가 15일 국민의힘 주도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주폭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상임위 운영에 항의하며 현안질의에 불참했다. 여성가족부 장·차관도 불참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인선 위원장은 “이 사안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다. 공직 후보자의 폭력 전력, 성인지감수성 그리고 국민 앞에서의 정직성을 묻는 중대한 문제”라며 “진실 공방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은 “박원순 시장 때도 권력자 앞에서 피해자는 피해 호소인이 되었다"며 "이런 이중 잣대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전제조건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5·18은 누군가 정치적 면죄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서영교·이주희·김남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전 사건을 왜곡해 정원오 후보에게 허위 사실과 극단적 프레임까지 덧씌우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당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앞세워 상임위를 악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 상임고문에 송영길 전 대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 유동수 국회의원 - 김남준 후보, “원팀의 힘으로 계양 발전 반드시 해내겠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계양(갑) 3선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구의원과 각 사회단체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양 발전과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상임고문에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이자 후원회장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임총괄선대위원장에는 계양(갑) 3선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위원장을 비롯해 윤대기 전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조양희 전 계양구의회 의장 등이 임명됐으며,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석정규·문세종 인천시의원 후보와 박지상·문미혜·김재성·김윤경 구의원 후보, 김경식 현 구의원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석한 유동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계양의 더 큰 발전을 완성하고, 인천 승리를 만들어낼 골든타임이자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김남준 후보를 중심으로 계양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인
- 중고거래 넘어 지역 커뮤니티·비즈니스·광고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진화 - MZ세대의 관계 변화와 취향 기반 연결이 만든 새로운 지역 생태계 지역 기반 플랫폼이 중고거래를 넘어 동네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물품 교환에 그쳤다면, 현재는 이웃 간의 정보 공유와 구인구직 등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플랫폼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류를 원하는 4050 중장년층까지 이용자 층을 넓히며 일상 속으로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역 광고 시장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디지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다.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협업은 지역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새로운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당근이 촉발한 ‘하이퍼로컬 경제’의 재편 당근은 월간 활성 이용자 2,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인구 절반의 생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네 모임 활성화로 누적 모임 수가 63% 증가하면서 이용자의 체류 시간도
수도권 전력 수요 분산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차등제' 관련 토론회가 박지혜·김정호·서왕진 의원과 기후시민프로젝트 공동 주최로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기후특위 간사인 박지혜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국가 균형발전과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제는 논의를 끝내고 실질적인 제도 시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계시별 요금제가 시행된 것처럼, 지역별 차등 요금제 역시 올해 안에 반드시 제도적 출발을 이루어야 한다"며 “올해 안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제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은 서면 인사를 통해 "전기 소비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비용과 부담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분담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했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서왕진 위원도 서면 인사에서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의 가격 기능을 회복하고 송배전망 비용과 계통 부담, 판매 비용 등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별 차등요금
정부가 올해 1분기 성장세 확대를 공식화하면서도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둔화가 향후 변수로 꼽혔다. 재정경제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큰 폭 확대되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 전쟁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하방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표현했던 경기 판단을 이번에는 ‘지속되고 있다’로 조정했다. 조성중 재경부 경제분석과장은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이후 휴전 상황이 이어지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의 위험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지표는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3월 전 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동행·선행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수출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4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3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5% 증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이 총파업을 예고한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며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15일 전영현 부회장을 포함해 김용관(DS부문 경영전략담당)·한진만(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박용인(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사무실을 찾아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장단은 “파업은 노사 모두에게 손해”라며 파업 전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 사장단의 이번 방문은 대기업 최고경영진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선 이례적 행보인 것으로 전한다.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위원장과 간부들이 참석해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과급 투명화, 상한 폐지, 제도화 등 핵심 요구가 논의 안건에 포함돼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사측은 영업이익 10% 또는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 20% 중 선택하는 방식의 성과급 투명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상한 폐지 없이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오전 삼성전자 사장단 18명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곧바로 이뤄졌다. 사과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농협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조합장 및 임직원 비로 인해 '농업 발전', '농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이번 개혁을 통해 농민을 위한 '진짜'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혁신하는 농수산업, 안심하고 경영하는 농어업인’을 주제로 진행된 제33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농업의 근간을 지탱하는 농협의 정상화가 필수적”이라며 “조합원 주권 관점에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정상화 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농협은 농민의 권익을 지키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런데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일부 임직원의 비리 때문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협이 농업의 발전과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진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원 직선제 같은 관련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농협중앙회 대상 특별감사를 통해 회장을 비롯한 조합장·임원들의 여러 비위행위를 적발
산업통상부가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6년 제1차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열고 국가 주도형 원전 수출체계 재정비 방안을 공식화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주요 공기업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원전수출산업협회, 시공사 및 기자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민관 합동의 원전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원전 사업이 국가 간 협력과 대규모 재원 조달이 필수인 특수성을 지닌 만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교섭·조정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수출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발표된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은 즉시조치 방안과 연내추진 방안으로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우선 즉시 시행되는 조치로, 기존 원전수출전략협의회 산하에 민관합동 ‘원전수출기획위원회’가 신설된다. 이 위원회는 원전 수출의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성·리스크 분석 등 외부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원전전략기획관이 맡고, 정부와 공기업, 계약·회계·법률·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 그동안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후보는 재선 성공 시 가장 핵심적인 공약으로 지방 소멸 극복을 제시했다. 호남 최초의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를 조성해 약 2,8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2026년을 곡성 관광의 해로 선포해 2031년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2027년 정해 박해 200주년 성지순례 거점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소멸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방 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주거 안정과 인프라 구축 공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청년 공공 임대 주택, 청년 하우징 타운, 전남형 만원 주택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 대여 주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융합된 '지역 활력 타운'을 조성하고, 지역 청년 협동조합이 곡성 워케이션 운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 소득 지급에 대한 확고한 추진한 의지도 밝혔다. 조 후보는 “곡성군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농어촌 기본 소득 지급을 개시했다"고 밝히며, "올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이미 80억 원의 재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의 올해 신규 과제로 8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15일 서울스퀘어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개 기업이 참여해 2년간 해외 현장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의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8개 컨소시엄은 △그린블루 컨소시엄 △덕성 컨소시엄 △누리인포스 컨소시엄 △노타(NOTA) 컨소시엄 △메가존클라우드 컨소시엄 △피아스페이스 컨소시엄 △브레인웍스 컨소시엄 △다온아이앤씨 컨소시엄 등이다. 해외 수요처가 실제 적용 사례를 요구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레퍼런스 축적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사업 기획의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1차년도에는 AI 반도체 최적화, 솔루션 현지화, 실증 사이트 구축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2차년도에는 실제 운영을 통해 성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첫해 사업에서도 초기 단계임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엘비에스테크는 휠체어 안전 내비게이션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고,
전남도가 중국 산둥성과의 우호 교류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한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3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도-산둥성 경제교류회에는 전남도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비롯해 산둥성, 웨이팡시, 웨이하이시 관계자 및 바이오, 농수산물, 관광 등 양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 분야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중국 산둥성은 1996년 자매결연 이후 30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농수산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수출 판로 확대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지난시에서 '남도음식문화교류단' 행사를 열어 전통 음식과 특산 식재료를 알리는 문화 교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과 우호교류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양 지역 기업 소개 및 투자 환경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양 지역의 전략 산업과 투자 여건이 소개됐으며,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다. 특히 기업 간 상담과 자유 교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8000을 돌파한 후 급락해 오후 2시 30분 현재 7491까지 주저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13분만에 8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25분쯤 8046.78까지 올랐다. 이번 기록은 지난 6일 7000선을 뚫은 지 9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6000에서 7000 돌파까지는 약 2개월이 달이 걸린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이후 3개월만에 5000선을 돌파했으며 6000선 도달까지는 한 달이 걸렸다. 코스피는 8000선 돌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1시를 지나면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조3000억원을 넘겼고 1시 28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도 심리를 자극한 배경에는 미국 물가 지표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고 봤다. 미 노둥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