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심 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총 3만4000호 규모 사업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묶고 속도전에 나선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통해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 주거 안정을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1.29 방안)’ 후속 조치로 총 26개 공공주택 사업이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사업으로 의결됐다. 이번 의결로 약 3만4000호 규모 공급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9.7 대책의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물량 1만1600호와 1.29 방안 물량 2만2000호가 포함됐다. 핵심은 사업 속도다. 정부는 국가 정책사업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을 약 1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 시점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착공 일정도 구체화됐다. 1.29 방안 물량 중 약 2900호는 2027년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나머지 물량을 포함한 전체 3만4000호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도심 유휴부지와 노
SK에코플랜트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 대상은 2022년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약 133만주다. 그 중 SK㈜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우선주(CPS) 중 일부(2000억원 규모)를 매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나머지 잔여분(6500억원 규모)을 취득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향후 발생할 배당금 등 재무부담 완화와 주주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우선주 상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환 자금은 별도의 외부 조달 없이 자체 보유자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 구조를 반도체 및 AI 인프라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반도체 제조시설(FAB) 및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와 산업용 가스, 반도체 모듈 제품과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1916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약 40% 증가한 수치다. AI 인프라 관련 사업의 매출비중은 67%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2026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2813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 당기순이익 2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가속화되면서 6조2813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매출 흐름 속에 연간 목표 27조4000억원의 22.9%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80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순차적 준공을 통해 분기별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목표와 동일한 2.9%를 유지했다. 수주는 3조9621억원을 기록했으며, 포천양수발전소와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전착수역무 등 에너지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수주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2분기 이후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팰리세이즈 SMR,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핵심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수주 목표 33조4000억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전망이다. 수주잔고는 92조3237억 원으로, 약 3.4년 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은 지난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GTX A·B·C노선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의 주요 건설사 대표들에게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안전을 항상 1순위에 둘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시공을 맡은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외곽 지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A노선 수서~동탄구간 개통(2024.3)에 이어 2024년 말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며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통한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국민들로부터도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A노선의 주간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운정~서울역 7만 명, 수서~동탄 2만 명으로 나타냈다, 누적 이용객 수는 4월 12일 기준 총 3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현재는 단절돼있는 A노선의 서울역~수서역 구간을 약 10분만에 연결하는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최근 중재 판정으로 공사비 문제가 해소되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C노선의 착공도 예정돼 있다. 김 장관은 각 사업의 대표 시공사로부터 각 노선의 추진 현황
현대건설은 27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평가(CSA)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DJ BIC)’에서 건설업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했다. DJ BIC는 기존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가 새롭게 개편된 평가 지수로, S&P 글로벌에서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를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세계(World), 아시아(Asia Pacific), 한국(Korea)으로 평가 대상이 나뉜 지수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6년 연속 모든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우수기업 명단인 ‘Yearbook 2026’ Top 10%에 선정되며 글로벌 ESG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현대건설은 △기타 간접 배출(Scope 3) 관리 체계 △전사적 ESG IT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성 내부 통제 체계 확충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ESG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ESG 경영 성과는 국내외 주요 평가 기관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8년 연속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1조 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67억원) 대비 6.0% 감소한 1조951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사업부문 1조2732억원 △토목사업부문 3506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4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3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3억원) 대비 68.9% 증가한 255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80억원) 대비 237.6% 증가한 19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FN가이드 기준 1조9525억원)에 부합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FN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1213억원·당기순이익 693억원).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등 건축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실적 견인을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성수1지구는 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중 가장 먼저 시공사가 확정됐다. 오랫동안 GS건설이 공을 들여온 지역으로 현대건설 등이 물밑작업을 해왔으나 업계 예상대로 GS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두 번 모두 GS건설만 응찰해 유찰됨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경쟁입찰은 성사되지 않았고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하며,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수동1가 일대 19만4398㎡에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17개 동, 301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조1540억원으로, 성수1~4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GS건설은 조합에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리베니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통합 재건축 맞춤 마스터 플랜'을 제안했다. 통합 재건축 사업은 각 단지의 입지와 조건, 기존 정비 계획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지 전체의 균형감 있는 설계가 핵심이다. 이에, 삼성물산은 4개 단지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단순히 상품성을 높이는 제안을 넘어,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재건축의 최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베일리·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 지역의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한 제안이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등 총 6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사업으로, 단지별 상이한 사업조건 조율과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통합 재건축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은 19차와 25차 크게 두 축으로 용적률과 분양면적 비율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임대세대 비율은 조합의 원안 설계 그대로 유지하는 등 통합 재건축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성을 높였다. 조합원 선호를 반영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서 생활권의 이동을 설계하는 시도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4일 압구정 2·3·5구역을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DRT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압구정 현대는 약 1만 세대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소규모 도시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압구정 2구역에서 3·5구역까지 대표 지점을 기준으로 약 1.4km에 달하는 긴 동선을 가지고 있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생활권과 효율적으로 연계되는 합리적인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서비스로, 실시간 수요를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교통수단이다. 입주민의 실제 이동 동선과 패턴을 분석해, 기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이동 시나리오 분석 결과 이동시간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가장 긴 경로인 ‘압구정 5구역-잠원 한강공원’ 구간은 기존의 교통수단으로 약 20~45분가량 소요되던 것이 DRT를 이용할 경우, 약 10~14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소~최대 간의 편차도 줄었는데,
국토교통부가 서울·경기 지역 주택 거래에 대한 집중 조사 결과 총 746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 대출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시장 교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허위신고 등 다양한 불법 의심 행위가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제1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신고된 서울 및 경기 지역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조사 지역에 더해 경기 지역을 추가 확대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 이상거래는 총 2255건으로, 이 가운데 746건에서 867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확인됐다. 하나의 거래에서 복수 위반이 적발된 사례도 포함된 수치다. 유형별로는 ‘편법증여 및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가 57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모나 법인 등 특수관계인이 자금을 제공하면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 지급 여부가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적발돼 국세청 통보 및 탈세 분석 대상에 올랐다.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사례도 99건 확인됐다. 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사용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참석, 데이터센터 MOU 체결 등을 통해 한-베트남간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은 대우건설 해외 개발사업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한국형 신도시 수출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흥옌성 끼엔장과 동나이성 년짝에서도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주거 및 상업시설, 교육 인프라는 물론 대규모 아레나 건설 등 문화가 함께하는 융복합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도시개발을 넘어 원자력 발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22일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 위치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1,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의 주도로 시행 및 투자, 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건설 자재 수급 부족으로 내달 중 공사 전체가 중단되는 현장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3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재정경제부 주관 '민생 물가 특별 관리 관계 장관 TF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사 전체가 중단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건자재 대부분의 원료인 원유의 공급 차질이 해소되지 못하면 5월 중에는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 현장에서는 단열재, 방수재, 실란트, 아스콘 등의 부족으로 관련 공사 중단 사례가 일부 있지만, 타공정 우선 시공으로 전체 공정 중단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 중이다. 한편, 건자재 가격은 급등하는 추세다. 국토부에 따르면 중동 전쟁 개전 이후 레미콘 혼화제는 최대 30%, 단열재는 최대 40%, 접착제는 30∼50%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플라스틱 창호와 실란트, 철근 등도 일부 제품 가격이 10% 안팎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