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유커가 돌아온다’...中 포상 관광객 1000여명 경기도 방문

 

금한령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인센티브(포상) 단체가 다시 경기도를 찾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중국 기업의 포상 관광객 1,000여명이 24일 경기도를 방문해 광명동굴에서 기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는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 ‘환안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의 포상 관광단으로 4박5일 일정 중 에버랜드와 광명동굴 등을 방문하며 경기도에서 2박을 머물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내 회의장이 아닌 광명동굴 야외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차별화 된 기업회의”라며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장소성이 이번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금한령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으로, 경기관광공사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인센티브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어려운 중국시장 여건 속에서도 올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MICE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계속해 왔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는 지난 5월 광저우 MICE관광 설명회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관광공사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유치는 사실상 중단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사가 올해 들어 유치한 인센티브 방문객은 지금까지 약 8,500여명에 달하며, 추가로 오는 11월 800여명, 12월 3,400여 명이 경기도를 찾을 계획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인센티브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의 1.5배에 달한다”며 “인센티브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과 마케팅 방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