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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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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화된 초지능 향한 첫걸음...‘뮤즈 스파크’ 공개

9개월 만에 AI 스택 재구축...과학·수학·건강 분야 복잡한 질문에도 대응
멀티모달 인식·개인화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장 및 오픈소스 공개 검토


 

메타가 개인화된 초지능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10일 메타는 자사의 연구 조직인 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Meta Superintelligence Labs)이 개발한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이용자의 삶과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개인화된 초지능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준다.


뮤즈 스파크는 지난 9개월 동안 기존 AI 스택을 완전히 재구축하며 탄생한 모델이다. 메타는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른 개발 사이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모델은 작고 빠르게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과학·수학·건강 분야의 복잡한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 이는 차세대 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자, 향후 더 큰 규모의 모델 개발을 위한 검증 단계로서의 의미가 있다.


현재 뮤즈 스파크는 메타 AI(Meta AI) 애플리케이션과 meta.ai에서 메타 AI 어시스턴트를 구동하고 있으며, 복잡한 추론과 멀티모달 작업을 지원한다. 예컨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여러 서브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해 일정 작성, 지역 비교, 가족 활동 추천 등을 병렬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더 빠르고 완성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뮤즈 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 하나는 강력한 멀티모달 인식 기능이다. 단순히 텍스트 입력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보고 있는 상황 자체를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 간식 진열대를 촬영하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순위화하고, 대체 상품을 비교해 주는 식이다. 이는 AI가 이용자의 설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건강 분야에서 그 가치가 크다. 이미지와 차트가 포함된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협력해 일상적인 건강 고민에 대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델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비주얼 코딩에도 강점을 보여,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맞춤형 웹사이트나 미니 게임을 구현할 수 있다.


메타 AI는 이제 이용자의 관심사와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의상 추천, 공간 꾸미기, 선물 선택 등 개인화된 조언을 제공하며, 쇼핑 모드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정 장소를 선택하면 현지인의 공개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고, 화제가 되는 주제를 물으면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메타는 미국을 시작으로 새로운 인스턴트(Instant) 모드와 씽킹(Thinking) 모드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AI 글래스 등 더 많은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일부 파트너에게는 API를 통한 비공개 프리뷰를 제공하고, 후속 버전은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메타는 향후 릴스, 사진, 게시물이 답변에 직접 녹아들어 보다 풍부하고 시각적인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장치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뮤즈 스파크 출시는 단순한 모델 공개를 넘어, 메타가 이용자의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개인화된 초지능 AI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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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회의...정상화 수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 6개월 만에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며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던 방미통위는 최근 상임·비상임위원 6인 체제를 갖추면서 의결이 가능해졌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방통위 시절인 지난해 5월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로, 위원회 기능이 2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의미가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3법 후속 조치, 단통법 폐지 이후 대책, TBS 재허가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룬다.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이른바 방송3법은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위원회 운영 공백으로 시행령과 규칙 제정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 추천 단체 지정, 사장 선임 절차 규정 등 구체적 시행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제한하던 단통법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이후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이용자 보호 규정 마련도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TBS 재허가 문제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서울시 예산 지원 중단으로 존속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