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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00% 다시마 천연비료 한국 상륙...농작물 품질향상에 혁신적 기대

 

한정된 자원으로 천연비료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한국에 100% 다시마 천연비료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방송문화미디어텍은 중국 산둥성 위해시 세대해양 바이오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와 한국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내년 초부터 친환경 100% 다시마비료를 한국에 공급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판계약 및 조인식은 9월 26일 중국 세대해양 바이오과학기술주식유한기업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중국 산둥성 위해 영성시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모를 축하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중국 세대해양은 100% 다시마 천연비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다시마 및 해조류 생산량은 20만톤, 다시마 비료생산량은 5만 톤이다.

 

세대해양의 100% 다시마 원료 및 비료는 미국, 호주,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 세대해양 이건(李健) 회장은 “우리 몸에 좋은 해삼과 전복이 먹고 자라는 다시마는 그 자체로 농업에 혁신적인 비료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 수 년 다시마 100% 천연비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회사는 질 좋은 비료를 개발하여 농민이 잘 살고 행복해야 도시의 소비자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이념으로 100% 다시마 천연비료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제 한국에 공급기회가 열린 만큼 100% 다시마비료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중국 산둥성 위해 영성시정부 경제고문으로 양국 간의 경제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주)방송문화미디어텍 조재성 대표는 "그간 중국을 왕래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으로 먹기에도 부족한 다시마로 천연비료를 만든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100% 다시마 천연비료는 모든 작물에 사용할 수 있고 쓰면 쓸수록 토양이 건강해지는 것을 확인하고 한국에 공급할 계획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최초로 공급예정에 있는 100% 다시마 천연비료는 우리 농작물의 품질과 생산량 확대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 가장 빠르게 한국 농촌에 공급할 방법을 찾아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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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