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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SPC 허희수 부사장 ‘마약혐의’로 구속...“경영서 영구배제”

‘쉐이크쉑’ 국내 상륙 2년 만에 위기 맞나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SPC그룹은 허 부사장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전날(7일) 허 부사장이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허 부사장은 대만 등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왔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프렌차이즈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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