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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업 15.3% 유연근무제 시행

직장인 10명중 9명, 유연근무제 도입 찬성!

직장인 10명중 9명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90.4%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이 92.3%로 남성 직장인 89.2%보다 높았다. 또 찬성하는 사람들은 기혼이 91.4%로 미혼 88.8%보다 높았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업무 효율성 및 업무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55.2%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불필요한 야근, 추가 근무가 줄어들 것 같아서(23.8%) 육아, 원거리 출근 등 개인적인 이유 때문(16.0%) 이미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효과(4.0%)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로는 유연근무제를 적용할 수 없는 직무가 많기 때문이란 응답이 2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근무시간이 달라져서 업무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22.7%) 의도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악용 사례가 발생할 것 같다(21.6%)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명무실한 제도 같다(20.6%)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어느 정도나 될까?

 

조사결과 약 15.3%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기업형태별로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31.0%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기업 27.6% 대기업 24.1% 중견기업 14.0% 중소기업 13.1%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27.3%), 중공업/조선/석유/화학업(23.1%) 식음료/외식업(19.0%) 건설업(18.8%) 서비스업(17.5%) IT.정보통신업(16.6%) 등의 순이었다.

 

유연근무제 범위는 전 직무에서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이 31.8%였으며, 나머지 68.2%는 일부 직군에 한해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직군으로는 영업직군 응답률이 2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판매·서비스직군(22.9%) 생산·기술직군(21.9%) 경영지원직군(21.0%) IT.프로그래머 관련 직군(16.2%) 등이었다.

 

도입하고 있는 유연근무제 형태로는 출퇴근 시간 선택이 가능한 자율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기업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자율적 근무 스케줄이 가능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26.0%), 5일 근무 보다 근무 시간이 짧은 단시간근무제(10.4%), 재택근무제(6.5%) 직무공유제(5.8%) 집중근무제(4.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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