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박근혜 선고] 홍준표, 文대통령 겨냥 “부메랑 될 것” 경고

김진태 의원도 “역사는 반복된다”며 으름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되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재판에서 가장 가슴 섬뜩하게 느낀 사람은 지금 관저에 있는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잘하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水可載舟 亦可覆舟(수가재주 역가복주‧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며 “민심의 바다는 그만큼 무섭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공주를 마녀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정치”라며 “그만큼 정치판은 무서운 곳”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대표적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전날(6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와 관련해 “오늘을 기억하자. 역사는 반복된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심 선고공판을 열고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이번 선고는 하급심(1·2심) 사상 최초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원지역에서 논란 많았었던 '성인페스티벌' 반대 국민동의청원5만명 돌파했다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리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저지했던 수원시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가족부에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건의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시가 이번 법 개정에 나선 이유는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개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전시장 대관 업체에 대관 취소를 요청했으나,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청소년보호법 제2조 ‘업소’의 정의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분명하게 해석한 개정안을 건의하기로 한 것이다. 개정 건의(안) 내용은 “‘업소’란 일회성 판매, 대여, 배포, 방송, 공연 등의 영업행위를 하는 행사의 장소 또는 주최 측을 포함한다”고 명시했다. 성인 페스티벌과 같은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한다. 조문경 의원(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의 대표 발의로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