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월)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7%…민주당 40%·한국당 20%

'정세균 국무총리' 적합' 42%, '부적합' 2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에서도 엇갈리며 양당의 격차가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3%p 오른 4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 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9%, '복지확대' 8%, '전반적으로 잘한다' 7%, '북한과의 관계 개선' 6%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3%p 떨어진 4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34%, ', '북한 관계 치중·친북성향' 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7%, '독단적·일방적·편파적' 6% 등이 있었다.

 

연령별 긍정과 부정률을 보면 20대 47%/39%, 30대 60%/34%, 40대 55%/36%, 50대 40%/53%, 60대+ 38%/49%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5%, 부정 53%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3%p 오른 40%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3%p 떨어진 20%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4%p 떨어진 6%였고, 바른미래당은 2%p 하락한 3%, 민주평화당은 0.1%, 우리공화당은 0.6%를 기록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무총리 적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25%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으며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적합하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등에서 60%를 넘었고, '적합하지 않다'는 자유한국당 지지층 56%, 성향 보수층 43% 등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53%가 적합하다고 봤고, 다른 연령대와 성향 중도층 등에서도 '적합' 응답이 '부적합'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운영위 명단 즉각 공개하라”
강신욱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후보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드러난 대한체육회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선거인단 선정과정과 관리 그리고 시정요구에 대한 무대응으로 촉발된 여러 가지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체육회는 지금이라도 ‘선거운영위원회 명단을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 후보측은 지난 1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심문 과정에서 “선거운영위원회의 인적사항이 불분명하고 선거운영에 관련된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그와 관련해 “예비선거인단 및 선거인단 추첨에 관련하여 후보자 또는 녹화 및 중계등의 방법으로 공정성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대한체육회는 “선거인단 구성에 문화체육관광부도 참여했으며 선관위에서도 나왔기 때문에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들이 참관했다는 건 입증 가능하다”는 내용의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것이 강 후보측 판단이다. 강신욱 후보는“선거운영위원회 및 선거인단 추첨 참관인의 명단 및 선임 절차를 즉각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하라. 입증 가능하다는 주장만 하고 공개하지 않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12월 6일 업무를 시작한 선거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