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 (수)

  • 흐림동두천 0.5℃
  • 맑음강릉 4.6℃
  • 구름많음서울 2.4℃
  • 박무대전 -0.9℃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3.8℃
  • 구름조금광주 0.9℃
  • 맑음부산 6.2℃
  • 맑음고창 -3.5℃
  • 맑음제주 4.6℃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0℃
  • 구름조금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가짜뉴스·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 해치고 있다"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 접견 …"언론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기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자본과 증오와 혐오, 가짜뉴스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경없는기자회'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만나 자리에서 "국경없는기자회의 노력 덕분에 정치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는 문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언론의 자유를 이렇게 침해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며 "우선 언론 자본, 또는 광고 자본의 문제, 그리고 또 속보 경쟁, 그리고 서로 아주 극단적인 입장의 대립, 생각이 다른 사람들 간의 아주 증오와 혐오, 그리고 또 너무나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이런 것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또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언론이 자유로우면서도 공정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경없는기자회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또 한편으로 언론이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데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접견은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이뤄졌으며,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과 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등이 배석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교회개혁실천연대 “한국교회, 전광훈 출교·제명해야”
교회개혁실천연대(교개연)는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한국교회는 초법적 폭력사태 주동하는 전광훈을 당장 출교 제명하라”고 밝혔다. 개신교 시민단체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20일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폭력사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는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특정세력이 사법부의 결정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거나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한국 사회와 법치에 큰 도전을 제기한다”고 했다. 교개연은 “이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들고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는 매우 위험하고 위법적인 행동”이라면서 “그들은 폭력가담자의 연행 및 사회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까지 공격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폭력행위와 이를 조장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서부지법 난입 폭력사태를 조장한 배후로 지목되는 극우 유투버들과 함께 여전히 각종 언론에서 ‘목사’라 지칭되는 전광훈은 ‘국민저항권을 밀고 나가야 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집회에 1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 ‘우리가 윤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는 등 폭력을 부추기며 근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