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6.5℃
  • 흐림광주 7.8℃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메뉴

정치


홍준표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 절독한다"

'정치 신인' 출마 지역 골라 대구 수성을 출마 보도
"허위 날조 기사 보고 분노한다"

 

오는 4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23일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는 절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3일 자 조선일보 6면에 실린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기사는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이 청년·여성 등 '정치 신인'들이 공천된 지역에서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있다"며 홍 전 대표의 대구 수성을 출마 배경에 "원내 진입 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일괄로 싸잡아 비난하면서 만만 한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라며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라고 했다.

 

이어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는 경선으로 결정되기 8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라며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 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정적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가"라며 "한 줌도 안되는 야당 기득권 세력이 막천을 해도 국민은 그대로 수용하라고 하는 것이 조선일보의 편집 방침인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내 뒤에는 계파는 없어도 조선일보 구독자들보다 비교도 안 되게 많은 국민들이 있다"라며 "100년 전통의 조선일보가 겨우 이정도였던가. 오늘부터 40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는 절독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금원, 충남도와 지역기반 농식품기업 투자 본격 추진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충남지역경제활성화펀드(충남미래혁신기술투자조합) 100억 원 결성 시기에 맞춰 19일 충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에 기반 둔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이날 업무협약에는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충남경제진흥원 등이 함께 체결했다. 지역경제활성화펀드는 출자약정액의 70% 이상을 해당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농금원은 2018년 이후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이상 규모의 5개 펀드(570억 원)를 결성했다. 올해 11월에는 충남지역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100억 원 규모로 최초 조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충남지역 펀드가 결성됨에 따라, 충남도가 보유한 기업정보와 농금원의 투자 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기업발굴에서 투자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개최, 투자유치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 유치 기회를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농금원과 충남도 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농식품기업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수도권과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