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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새 당대표에 이해찬, “민생경제연석회의부터 가동, 5당 대표회담 추진”

“문재인 정부 성공‧총선 승리‧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해찬 후보가 42.88%의 득표율로 송영길(30.73%)‧김진표(26.39%)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신임 당대표는 현장투표(45%), 권리당원 ARS 투표(40%), 전화 여론조사(국민 10%, 일반당원 5%)를 합산해 선출했다.

 

 

이해찬 신임 당대표는 2020년 8월까지 당대표를 맡게 됐다. 이해찬 후보는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친노 좌장이다. 선거기간 내내 이 후보는 다양한 경력으로 인지도와 브랜드가치를 높여 상대후보에 유리한 고지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신임 당대표는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춰가며, 차기정권 재창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2020년 총선까지 진두지휘한다는 면에서 그 역할과 관심이 집중돼 왔다.

 

이해찬 신임 당대표는 당선 후 수락 연설을 통해 “민생경제연석회의부터 가동해 제일 먼저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면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청 협의를 더 긴밀하게 추진하고, 정부에는 그대로의 민심을 전달하며 야당과도 진솔한 자세로 꾸준하게 대화 하겠다”면서 “국민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협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박주민 후보, 박광온 후보, 설훈 후보, 김해영 후보, 남인순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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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신청 문자에 주소 URL 누르지 마세요"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 바로가기 주소(URL)가 왔는데요." 11일 정부가 이달 중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 결제 사기(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쿠폰과 관련한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일절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안내 문자에 링크가 담겨 있거나 발신처가 불분명할 경우,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악성 링크를 누르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탈취될 위험이 있다. 스미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11일 경찰도 '소비쿠폰 문자 스미싱' 주의보를 내렸다. 경찰과 정부는 범죄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신청이나 카드 승인 안내를 가장한 가짜 문자가 대량 유포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대면 신청 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은행과 지자체 주민센터에서도 오프라인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주의 문자’를 사전 발송하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카카오·토스 등)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스미싱 예방 메시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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