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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른이지만' 신혜선, '상상 VS 현실' 극명한 갭차이 보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의 상상과 현실의 극명한 차이가 느껴지는 비주얼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송 첫 주 만에 지상파 주중 드라마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5-6회 방송을 앞둔 30일, 우서리(신혜선 분)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열일곱에 겪은 불의의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서리가 13년 만에 깨어나 멘탈 붕괴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을 스킵한 채 서른 살이 되어버렸다는 충격과, 외삼촌 부부까지 홀연히 사라져버려 세상에 혼자가 됐다는 슬픔 속에서 서리가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서리는 새하얀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고고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무대 위에서 바이올린 자체에 온전히 몰입한 채 연주중인 그의 포착된 것. 또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서리의 밝은 미소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반면, 하단 스틸 속 서리는 바이올린 케이스를 꼭 껴안은 채 그늘 진 표정을 짓고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특히 수많은 생각들이 뒤섞인 듯 한 그의 표정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바이올린을 사뭇 어색하게 들고 있는 서리의 자태와 무언가에 충격에 빠진 듯한 표정이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서리가 상상했던 미래와 1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현실의 극과 극 모습이 담긴 것으로, 어릴 적부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미래가 유망했던 그는 자고 일어났더니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현실에 암울함에 빠졌다. 하지만 서리는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 외에는 모든 것에 ‘헐랭이’였던 인물로, 때 타지 않은 순수함과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이에 앞으로 그가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고조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오늘(30일) 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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