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6℃
  • 맑음강릉 15.4℃
  • 연무서울 19.2℃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2.7℃
  • 연무울산 17.2℃
  • 맑음광주 21.9℃
  • 연무부산 17.1℃
  • 맑음고창 18.6℃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5℃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제보자들’ 따돌림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한 교사…진실은 어디에?


‘제보자들’에서 전라북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내 따돌림으로 투신자살을 선택한 어느 선생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어느 교사의 투신 자살-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월1일 아파트 15층에서 고등학교 교사 정세훈(가명) 씨가 투신하면서 시작되는 의문점들을 담았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교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가족들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박용석(가명·동료 교사) 너 때문에 죽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내에 의하면 정 씨는 최근 들어 부쩍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학교에 가기도 싫다고 했다. 또 아내에게 ‘학교에 자기편은 아무도 없다’고 호소했다.


정 씨의 사고가 발생한 후 학교 학생들 사이에 남편이 따돌림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학생들은 정 씨가 동료 교사들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동료 교사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학교 측에서 전교생들을 모은 자리에서 사건의 내용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주의를 준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10월경 같은 학교에 한 교사가 제자를 성추행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학교측에서 해당 교사의 징계를 무마하기 위해 탄원서를 쓰라고 했다.


그러나 정 씨는 서명하지 않았고, 그 사건 이후 정 씨는 사망 전에 갑작스러운 과목 변경과 낯선 내용을 가르치게 돼 힘겨워했다. 아울러 같은 과목을 가르쳤던 다른 교사가 바로 박용석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학교 측은 정 씨에 대한 따돌림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가해자로 지목된 박 씨는 “제자들이 전화해서 욕설과 폭언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다. 정 선생님이 유서에 제 이름을 쓸 만한 명분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해 진실 여부에 의문점을 남겼다.


한편 KBS 2TV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

배너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5월 1일 노동절’...법정 공휴일 지정 법안 행안위 의결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르면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1923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오다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제정되어 1973년부터 국가 기념일이 됐다. 2025년 11월 11일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개정안은 1994년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밖에 행안위는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농협과 수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 근거를 담은 ‘자전거법 개정안’ 등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