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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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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김성태 ‘밀양발언’에 대한 야유에 “비열하고 저열한 작태”

세종병원 화재 인명피해...사망 37명, 부상 151명 등 총 188명


자유한국당은 27일 전날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을 찾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 중에 고성을 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을 겨냥해 “있을 수 없는 비열하고 저열한 작태”라고 맹비난했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가) 현장에 도착해 문재인 정권에 엄중한 정치적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 민주당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주변의 당직자 및 관계자들이 김 원내대표를 둘러싸고 야유를 보내고 폭언을 일삼은 행태가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 8개월 동안 대한민국 안전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마련 못한 자신들의 무능에 최소한의 반성은 커녕 밀양대참사 현장마저 야유와 막말을 동원해 면피하려는 후안무치에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다”며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37명, 부상 151명 등 총 1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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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