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5.6℃
  • 흐림서울 13.3℃
  • 대전 9.7℃
  • 대구 10.8℃
  • 울산 12.1℃
  • 광주 13.1℃
  • 부산 12.7℃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2.1℃
  • 흐림보은 9.3℃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04일 토요일

메뉴

정치


홍준표, 연일 김종인 겨냥 비판 발언…"외부 인사 들어와 당 정체성 상실"

"적장자(嫡長子)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庶子), 전직 대통령 사건 선 긋기 하려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연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으로 궤멸되어 지지율 4%밖에 안 되는 당을 천신만고 끝에 살려 놓으니 밖에서 웰빙하던 사람이 들어와 그 좋던 총선을 망쳐 놓고, 총선으로 망한 정당에 또다시 외부 인사가 들어와 당의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자기만의 작은 성(城)을 쌓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장자(嫡長子)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庶子)가 억울하게 정치보복 재판받는 전직 대통령들 사건조차 이제 선 긋기를 하려고 한다"라며 "그러면 문재인 정권과 무엇이 차별화되는가? 그게 바로 2중대 정당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위원장이 이른바 '태극기 세력'과 선을 긋고, 탈당 의원들의 복당을 외면하는 등의 독자적 행보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공성 대전을 할 때는 아군의 전력은 언제나 성을 지키는 적의 3배 이상 전력이 되어야 전쟁을 시작한다"라며 "병력도 민주당의 절반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배제하고 저 사람은 나와 악연이 있어서 배제하고 저 사람은 내가 당권을 잡는 데 방해가 되니 배제하고 초보 훈련병만으로 공성(攻城)을 하겠다는 것은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 할 테니 잘 봐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어 작은 성을 만들어 작은 성의 성주(城主)라도 하겠다는 발상은 오히려 그 작은 성주도 못 하게 되는 궤멸이 또 올 수도 있다"라며 "이미 한번 궤멸 되었다가 겨우 거병(擧兵)한 사람들이 아직도 덜 당해서 이러는 것인가? 답답하고 안타깝다"라고 했다.

 

야당이 세력을 긁어모아도 부족한데 김 위원장이 보수 세력 확장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란 비판이다.

 

국감이 마무리되던 지난 25일에는 "중도를 향한 몸부림보다는 우파 35% 좌파 35%  무당층 30%의 구도에서 우선 아군 35%를 묶어 놓고 중도로 나가야 한다"라며 "그런데 죽도 밥도 아닌 중도 좌클릭과 무기력한 원내 투쟁으로 집토끼도 달아나 버리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말대로 그분은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탄핵대선에서 경험했듯이 엉망인 당으로는 누가 후보가 되어도 대선을 치를 수 없다"라며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또 한 번 시간에 쫓기는 혼란을 겪어야 한다. 무기력하게 끌려다니지 말고 상황을 이끌고 창출하는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배너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영국·동맹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 제재 논의
영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를 포함한 외교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호르무즈 해협 대응 회의는 영국이 주관했으며,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영국 외무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정상회의 이후 이란이 국제 해상 수송로를 사실상 점령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는 걸프만 해상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합군 구축 노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쿠퍼 장관은 군사적 개입보다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을 통한 압력 강화와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좌초된 선박들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또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퍼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걸프 국가들의 무역로, 아시아로의 에너지 수출, 아프리카 농업용 비료 공급 등 세계 번영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