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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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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만찬 총격 용의자 앨런,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기소

트럼프 대통령 겨냥 계획적 범행 정황...법무부·FBI “대담한 암살 시도”
워싱턴 힐튼 호텔서 장총 들고 침입 시도...비밀경호국 대응으로 제압


 

미국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Cole Tomas Allen)이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미 법무부는 27일(현지시간) 앨런에게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중범죄 목적의 총기·탄약 운반, 폭력 범죄 중 총기 발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앨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 구성원들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워싱턴 D.C.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카쉬 파텔(Kash Patel) FBI 국장 역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법 집행기관의 활약 덕분에 암살 시도는 좌절됐다”고 말했다. 대런 콕스(Darren Cox) FBI 워싱턴 지부 부국장은 이번 사건을 “대통령과 고위 관료들을 겨냥한 대담한 암살 시도”라고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사건 며칠 전 워싱턴 힐튼 호텔에 24일부터 26일까지 3박을 예약했고, 24일 오후 호텔에 체크인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경 그는 장총을 든 채 호텔 테라스층 연회장으로 이어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방탄조끼를 착용한 비밀경호국 요원 한 명이 가슴에 총을 맞았다.


요원은 즉각 대응해 권총으로 여러 발을 발사했고, 앨런은 쓰러졌으나 총탄은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앨런은 산탄총과 38구경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현재 사건은 FBI 워싱턴 지부와 미국 비밀경호국이 공동으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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