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9일, 6.3 지방선거의 매서운 채찍질과 경고를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해 5월 8일, 2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1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며 "새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을 더 단단히 지키고, 더 유능한 강소정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났듯, 지금 우리 당이 마주한 정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생의 고통을 직시하며, 선거가 끝난 바로 지금부터 민생회복을 위한 입법과 정책 과제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못 한 사건을 선관위의 무능과 준비 부족으로 인한 중대한 참정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투표소에 가면 당연히 투표할 수 있다’는 이 기본적 민주주의의 상식이 깨졌다”며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참정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사태를 빌미로 부정선거 음모론과 가짜뉴스를 퍼뜨려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극우 세력의 선동에는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이 정쟁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 대상에 대통령과 청와대를 넣으라고 주장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거냐, 아니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소재로 활용하자는 거냐”라며 “실체 규명은 뒷전으로 미루고 자극적인 언행만 앞세우며 자신의 정치적 위기 타개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선동 정치를 그만두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합의에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의 진상규명과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참정권 모두를 치명적으로 훼손한 참사”라며 “선관위는 선거관리와 집행이라는 막중한 헌법적 책임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나 실수로 치부할 일이 결코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이미 합동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했고, 검·경이 신속하게 전면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17일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당 지도부 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당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후보 등록을 받을 것이라며, 당대표 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을 하고, 권역별 순회 경선을 통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원회 등 선출직 당직자 사퇴 시한과 관련해선 “당헌과 당규상 사퇴 시한이 없다”며 “지난번 이재명 대표 시절에 재임을 위해 사퇴한 바가 있고, 그때 시기를 판단했던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