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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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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평화당 "대안정치연대 탈당, 어떤 핑계 대도 명분 없어"

"정당정치 부정하는 행태…김대중 정신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

 

민주평화당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이 8일 탈당 입장을 밝히자 민주평화당이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행태로서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당 고문단의 중재안을 일거에 거절한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며 "민주평화당을 중심으로 신당 추진기구를 구성하라는 중재안은 당의 분열 없이 제3지대를 구축하라는 당 고문단의 고언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의 총선승리 전략은 다름 아닌 뉴 DJ를 발굴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하고 개혁적인 뉴 DJ를 즉각 발굴, 영입할 것이다. 그리고 조기 공천을 통해 총선승리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구태정치와 결별하고, 개혁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개혁 야당, 수권 야당,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했으면서 지역의 낙후까지 감수해야 했던 호남의 자긍심과 아픔을 함께 껴안고 문제를 해결해냄으로써, 호남과 개혁진영의 기대를 받을 수 있는 호남 개혁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의 민주평화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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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