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8℃
  • 맑음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6.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9.1℃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정치


홍준표 "국민과 직접 소통 위해 페이스북 사용"

연이은 페북정치 행보…15일 귀국 예정

 

연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정계 복귀 움직임을 보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나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페이스북에 글을 쓰는 것은 언론에 한줄 나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구나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내 뜻이 왜곡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쓴 경제민주화 관련 글과 관련해 "최근 경제 민주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은 지난 30년 동안 잘못 알고 있던 경제 민주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인데 어느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 하면서 헌법 제 119조 제1항 경제 자유화가 제119조 제2항 경제 민주화 보다 앞에 있다는 것을 이유로 내가 경제 자유화가 우선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게제 한 것을 보고 아연 실색을 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법 조문은 원칙과 보칙, 또는 예외를 기술할때 원칙은 앞, 또는 본문에 쓰고 보칙과 예외는 그 다음 또는 단서에 쓴다는 기본 원칙도 모르고 무지하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한국 언론의 현 주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다른 다양한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이른바 '페이스북 정치'를 끊겠다고 했지만, 최근 페이스북에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리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