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4℃
  • 맑음대전 2.9℃
  • 박무대구 4.7℃
  • 박무울산 6.6℃
  • 맑음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9.9℃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메뉴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 “협치 이뤄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다”

봉하마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문희상 국회의장은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돼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문 의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협치를 꼭 이뤄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해불택세류’는 ‘강과 바다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는 노 전 대통령 묘비에 새겨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를 읽은 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국회”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그리던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최근 엄청난 세계사적 격변기에 온 국민이 하나돼 노무현이 그렸던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그 길에 작은 힘이지만,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봉하마을에 다녀간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방명록에도 적었듯 하해불택세류, 즉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무현 정신에 익숙한 분들이 여야 없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 협치의 기운이 싹트고 있고, 통합의 시기가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넷마블, 22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넷마블에서 22일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일부 개인정보와 PC방 가맹점주의 일부 개인정보, 일부 전현직 사원의 이름 및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이번 해킹 피해는 PC 게임 사이트에서 발생해 온라인 게임보다는 PC 게임 사이트 이용 고객이 더 컸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PC 게임은 △바둑 △장기 △마구마구 △사천성 △야채부락리 △윷놀이 △캐릭챗 △당구/포켓볼 △모두의 마블 등 총 18종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모바일 게임 및 넷마블 런처 게임은 피해가 없었다. 넷마블 측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PC 게임 사이트의 고객 정보와 2015년 이전 가맹 PC방 사업주 정보, 일부 전현직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며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넷마블 측은 유출 원인과 규모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과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고유식별번호나 민감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유출된 비밀번호는 넷마블 측에서 암호화해 보관 조치를 해 해당 정보만으로는 악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