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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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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1급 토종동물‘산양’ 두 번째 번식 성공

 

지난 5월에 태어난 천연기념물 제217호 토종동물 산양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종보전연구실이 밝혔다. 서울대공원의 산양 번식은 작년 6월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산양은 한국 멸종위기 1급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토종동물이다.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에서 복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산양이 태어난 종보전연구실 소속 ‘토종동물번식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특별한 관리와 종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및 연구가 주된 곳으로, 현재 한국의 토종동물들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양은 매우 예민한 동물로 원활한 번식을 위해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부모산양은 지난 2017년 11월 종복원기술원에서 기증받은 개체로 작년 6월 8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번식에 성공했다. 종복원기술원에서 기증받은 개체는 두 마리로 암컷은 2016년생, 수컷은 야생에서 구조된 개체이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 편으로 작년 태어난 호기심 많던 언니와는 성격에 차이가 있다. 현재는 부모와 계속 함께 있고, 떨어져 있어도 엄마가 아기를 계속 지켜보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으며, 엄마 아빠를 따라 방사장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도 관찰된다. 

 

이곳의 산양들에게는 이름이 없고 이번에 태어난 아기산양도 마찬가진데 이상하 사육사는 “궁극적인 목적은 번식이 되어 야생으로 돌아가 한국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러 이름을 짓지 않는다” 고 말했다.

 

여용구 종보전연구실장은 “앞으로도 한반도에 살았던 토종동물의 복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맥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람객들도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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