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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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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위안부 기림비’ 샌프란시스코-서울 이으며 역사의 진실 전해

 

서울 중구 남산 회현 자락 옛 조선 궁터 자리인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앞에 세워진 ‘서울 위안부 기림 비’가 8월14일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기림비는 193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제국군의 성노예로서 인권을 유린당했던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수십만명의 여성 들과 소녀들의 고통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를 모티브로 제작된 ‘자매 조각상’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교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서울시에 기증한 ‘서울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는 한국, 중국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 필리핀 커뮤니티 등 일본군 ‘위안부’로 성노예 피해를 입은 전 세계 커뮤니티가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일본 제국군의 성노예라는 어두운 역사는 생존자들이 침묵을 깨고 나와 용감하게 증언을 시작한 1990년대까지 은폐돼 있었지만, 1991년 일본 제국군의 만행을 처음 증언한고 김 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세상에 알려진 후 “전쟁 의 전략으로 자행한 성폭력은 가해국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할 반인륜범죄”라는 세계적인 선언을 끌어냈다.

 

기림비는 이를 기념해 고 김학순 할머니가 한국, 중국, 필리핀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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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