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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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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최대 규모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2' 운영자 검거

14만 명 회원 모집해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9만8,000여 건 게시
배너광고 수익으로 약 1,400만 원 취득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2'의 운영진 2명이 입건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23일 '마루마루2'의 운영진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문체부 특사경이 운영자를 검거해 폐쇄한 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의 인기를 이용해 유사 사이트인 '마루마루2'를 개설했다.

 

A씨는 약 14만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9만8,000여 건을 게시해 배너광고 수익으로 약 1,400만 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폐쇄된 '마루마루'의 기존 회원을 흡수하기 위해 '마루마루'를 복구한다고 홍보했지만, 조사 결과 폐쇄된 '마루마루'와 '마루마루2'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서버를 해외로 이전해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합동으로 단속하고 '밤토끼', '토렌트킴', '마루마루' 등의 운영자를 검거해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범정부가 협업해 온라인 불법 콘텐츠에 대응하고 있다"며 "작년 5월 정부합동단속 결과 웹툰, 토렌트, 만화 등의 주요 침해 사이트 운영자를 모두 검거했고, 이번에 이 사이트들을 사칭한 유사사이트의 운영자까지 검거해 합법시장 안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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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