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제12회 ‘쌀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과 소비 촉진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날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우리를 잇는 한 톨’을 주제로 제12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八), 십(十), 팔(八)로 풀이한 데서 착안해 8월 18일로 지정됐다. 쌀 한 톨을 생산하기까지 농업인의 손길이 여든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쌀이 지닌 역사적·생활문화적 가치를 되짚고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과 농협쌀 대표브랜드 시상, 쌀 소비촉진 기념 퍼포먼스, 쌀·쌀가공식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정부 고품질 우수 품종은 한국식품연구원의 자체 품종 품질평가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한 뒤 6주간 국민과 전문가의 관능적 식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농협이 주관하는 대표브랜드 쌀도 자체 평가 절차를 거쳐 도별 대표 1위와 상위권 우수 브랜드를 포함한 ‘10대 대표브랜드’가 선정돼 시상된다. 쌀 소비촉진을 위한 기념 퍼포먼스에는 농협경제지주와 농림수산식품교
미국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하기로 한 최대 50% 관세의 발효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양국 간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원산지 산정 방식과 유제품, 미국산 주류 문제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대미 무역 담당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최근 4주 동안 6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양측은 아직 합의안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에도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관세 발효를 막기 위해 미국과 집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관세 산정 과정에서 부품 생산지를 어떻게 반영할지다. 미국은 자동차에 사용된 부품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된 부품의 가치만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캐나다는 자국과 멕시코를 포함해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 전체의 가치를 관세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유제품 수입제도와 미국산 주류 판매 문제도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
광복절 연휴 남부지방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경남 거제에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거제에는 사흘여 동안 95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으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 245명은 이틀째 임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거제와 통영, 울산 등에서는 총 4명이 다쳤다. 부산과 경남, 제주 등 3개 시·도에서는 318세대 564명이 긴급 대피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학교, 사회복지관, 숙박시설 등에서 머물렀다. 경남에서는 전날 폭우가 집중된 거제와 통영에서만 274세대 498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129세대 253명은 순차적으로 귀가했지만, 18일 오전 6시30분 기준 145세대 245명은 여전히 임시 시설에 머물고 있다. 지역별로는 거제에서 125세대 217명, 통영에서 20세대 28명이 귀가하지 못했다. 주택이 완전히 침수됐거나 추가 산사태 위험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새벽 산사태가 아파트 1층을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거제시 옥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전남과 광주에서는 주택과 상가 침수, 주민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고, 지리산 부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된 데다 당초 예보된 지역 이외에서도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호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지역별 강수와 피해 상황,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에는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파견해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도 산사태 취약지역과 침수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통제하고 위험정보와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도록 요청했다. 남부지역에서는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 목포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주민들이 구조되는가 하면 건물 지하실에 물이 들어차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최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결정된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에 불복해 재상고하면서 2017년 시작된 두 사람의 법적 다툼은 9년째 이어지게 됐다. 15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전날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에 재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대리인단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상고의 핵심 쟁점은 재산분할 비율과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법리적 오류가 있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종잣돈이 됐다는 항소심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300억원이 실제 지원됐다고 하더라도 이를 '불법원인급여'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파기환송심에서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도가 크게 낮아지고 재산분할 규모도 상당폭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파기환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협으뢰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들이 지난해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인간벽’을 형성해 공수처와 경찰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공수처 검사 등 여러 공무원의 진술과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94GB(기가바이트) 상당의 채증 영상에서 확인된 폭언 등의 녹취록을 종합해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들이 단순히 체포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 있던 다수의 사람과 함께 인간벽을 형성해 관저 내 진입을 저지하는 등 영장 집행을 현실적으로 방해한 사실을 확인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건을 살펴본 내란특검팀은 나경헌 의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검토했으나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 처분했다. 당시 채증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의원이 직접 수사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언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종합특검팀은 내란특검팀 수사 과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는 제81년을 기념하는 전야제 '영웅의 꿈, 광복의 빛이 되다'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재조명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에는 뮤지컬 '영웅'팀, 서도밴드, 안예은과 웃는아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오른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의 주인공 안중근 역을 배우 정성화가 맡아 열연하고, 서도밴드는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안예은 with 웃는아이는 국악 감성의 음악과 어린이 합창단의 목소리를 더한 무대를,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태권도 동작과 격파, 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연령 대상 무료 공연이다. 이미 마감된 관람 신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3천명(1인당 최대 2매)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약 확정 여부는 신청 다음날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됐다. 당첨자는 신분증과 확정 문자 확인 후 입장 팔찌로 교환해 입장할 수
신한은행은 13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 올해는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마련한 재원을 더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 50명에서 113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기부키오스크를 통한 기부금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플리마켓 및 경매 수입금을 키트 마련에 활용했다. 이번 '착한바람 키트' 전달은 고객상담센터가 2011년부터 이어온 ‘사랑잇는전화’ 톡거 어르신과의 인연을 통해 추진됐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상담사와 독거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고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15년째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정보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전화로 인연을 이어온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의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담 업무의 전문성을 살려 어르신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층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인베지움에서 '2026년 천연물 바이오&푸드테크 기업간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별로 초청된 10개 기업,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소속 회원사(VC, AC), 연구원 소속 연구위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정성봉 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가기업들의 공개 IR과 제품 전시, 네트워킹, 협업을 위한 소그룹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공개 IR 발표와 제품 전시에는 전국 각지의 7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부문별로는 공개 IR 발표에는 (주)데이웰즈(경북 영천), 농업회사법인 홍백(충남 금산), (주)하이톡(충북 음성), 바른길 심층수(전남 광주), (주)라온오가닉(인천), (주)엠아이제이(강원도 춘천) 등이, 제품 전시와 소개에는 솔트인다이아 몬드(서울)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의 IR 평가위원으로는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김영호 대표, 스타트런 이서율 센터장, 시리즈벤처스 임광민 이사, (주)가치기업경영연구소 정진규 센터장, 협회 수석연구위원인 마케팅하우스 김호정 대표가 참여했다. 소그룹 협업 및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진출 2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불거진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여름철 핵심 프로모션까지 취소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 74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규모다. 수익성 악화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2분기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SCK컴퍼니는 올해 2분기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1년 사이 영업손익이 587억원 감소한 셈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실적 하락 폭이 크다. SCK컴퍼니는 올해 1분기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불과 한 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 서울 이화여대 앞에 국내 1호점을 연 이후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 5월 불거진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과 이에 따른 프로모션 중단이 꼽힌다. 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된 데다 여름철 대표 고객 참여 행사인 ‘e-프리퀀시’까지 취소되면서 타격이 커졌
정부는 수도권 23만 호 이상 주택 공급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범정부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가 직접 공급 일정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의와 중대 사안을 조정하는 '범정부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에 23만호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가 공급 및 금융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국무조정실은 정책의 실행과 부처 간 조율을 책임질 범정부 점검체계를 제시했다. 임 실장은 "이번 대책의 성패가 실제 공급 속도에 달려 있다"며 "관건은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국무조정실 2차장이 주재하는 ‘주택 신속공급 실무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사전에 점검한다. 국토교통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공급혁신단’과 ‘신속인허가지원센터’는 사업 현장에서 인허가 등 공급을 지연시키는 요인을 집중적으로 해소한다. 사업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국무조정실의 ‘주택 신속공급 점검팀’이 관계부처와 함께 현장 단계부터 개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사곶마을을 방문해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 조성 선도모델 착공 현장을 시찰하고 농업인과 전문가,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농업·농촌 에너지 전환 관련 현장 소통의 일환이다. 화성 사곶마을은 농식품부가 영농형태양광 제도화에 대비해 수도권에 조성하는 선도 모델로, 수도권에서 영농형태양광을 규모화·집적화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델을 실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방정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발전사업과 수익 공유를 주도할 주민참여형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사곶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발전시설 준공과 매전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상업 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곶마을에는 1MW 규모의 영농형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발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조합원 개인에게 배당하는 대신 마을 복지사업과 조합 간 협력을 위한 홍보·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주민참여형 수익 환원 모델이 농촌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미국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부터 이튿날까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과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우방국에 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라는 취지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종북좌파와 반미주의에 대항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같은 메시지를 통해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대외적으로 확보하고 우방국의 지지를 얻으려 했다고 보고 있다. 신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뒤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함께 국가정보원 등에 우방국을 상대로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로 구매한 신선 농축산물을 집 앞까지 배송하는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7월 말부터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러미 배송’을 전국 단위로 확대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와 영유아·아동, 34세 이하 청년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매월 1인 가구 4만원, 4인 가구 10만원, 10인 이상 가구 18만7000원이다. 이용자는 농식품부가 승인한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편의점 등 전국 6만2000여개 매장에서 채소와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시행 결과 이용자의 식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7점에서 3.68점으로 상승했다. 건강식생활지수 격차도 19.9%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농식품 판매점이 부족한 도서·산간지역에서는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북한이 오늘(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발사다. 합참은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6일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바 있는데, 6일 만에 다시 발사에 나선 것이다. 당시 북한은 관영매체 등을 통해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아 이례적인 패턴을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번에 같은 기종을 재발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발사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전구급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