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1.2℃
  • 흐림대구 15.2℃
  • 맑음울산 15.9℃
  • 흐림광주 10.6℃
  • 맑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9.7℃
  • 맑음제주 15.3℃
  • 맑음강화 9.4℃
  • 구름많음보은 10.0℃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7.1℃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문화


케이지 속 뜨거운 한판 승부…자선격투대회 AFC09 성황리에 열려

17일 오후 KBS아레나서 개최…명현만·노재길 등 참여

 

세계최초 자선격투대회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이 17일 서울 KBS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김창두(팀 혼)와 김정균(팀 BNM)의 대결로 그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김정균의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가 김창두의 왼쪽 얼굴에 작렬하며 1라운드 37초로 끝났다.

 

이어 벌어진 고석현(팀 매드)과 김회길(AFC - 레드훅)의 경기에선 고석현이 휘두른 오른손 펀치가 그대로 김회길의 왼쪽 턱에 꽂히며 1라운드 42초 만에 끝났다.

 

조비던 코제브(빅토리 MMA)와 김률(팀 매드)의 세 번 째 경기에서는 코제브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물리친 김률이 심판 판정 2대1로 2라운드 판정승을 따냈다.

 

송영재(와이드 짐)와 빅터 게오르그손(빅토리 MMA)의 제4경기와 이민구(팀 마초)와 문기범(팀 매드)의 제5경기에선 각각 송영재와 문기범이 승리했다.

 

이날 스페셜 매치로 가장 눈길을 모았던 명현만(명현만 멀티짐)과 자이로 쿠스노키의 경기는 명현만의 1라운드 40초 KO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애초 이번 경기는 명현만과 임준수(AFC)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임준수의 부상으로 쿠스노키로 대체됐다.

 

메인 이벤트 제7경기 입식 라이트급 2차방어전에선 노재길(케이맥스짐)이 일본의 모리키 카즈요시(RAOU JAPAN)를 심판 2대0 판정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올해 3번째로 열린 AFC09는 입장수익금과 성금을 희귀난치병 환아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합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의원회는 전날(18일) 각각 교수 총회를 열고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25일은 정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정부는 25일부터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 등이 속한 전국 의대 교수협 비대위와는 별개로 전국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날 제6차 성명서를 통해 △조건 없는 대화 △미래를 위한 상식적 판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 정책 △보건복지부의 조규홍 장관·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도 2000명 의대 증원은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이르면 20일 전국 40개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떠한 경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