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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동산 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 값 연속 하락 … 급매물 증가, 매수자 우위로 전환

전세가격도 170주만에 보합


한국감정원이 201782(8.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1%0.01%)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0.01%0.00%)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전반적으로 8.2대책 발표와 여름 휴가철로 인한 비수기로 관망세가 확대된 가운데, 재건축 등 호재로 투자수요 유입되던 서울과 일부 급등 지역은 대책에 따른 효과로 급매물은 증가했으나, 추가 가격하락 기대감에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 매수자 우위시장으로 전환되며 지난주에 이어 낮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은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 강남권 모두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특히 강남권은 8.2대책 여파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전체 11개구 중 구로구·금천구·관악구는 보합을 기록하고 그외 지역은 모두 하락하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까지 170주 연속 상승했으나, 보합으로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학군 또는 대형 편의시설 등이 양호해 거주선호도 높은 지역은 가을 이사철을 대비하는 선점 수요 영향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전세매물 공급 증가가 맞물리면서 전체적으로 보합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을 살펴보면 세종시가 2-2생활권 입주물량 집중으로 하락한 이후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남과 강원은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부산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 시장위축으로 전세가격도 약세를 보이며 하락으로 전환됐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경남, 충남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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