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1.4℃
  • 흐림대구 3.6℃
  • 흐림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1.4℃
  • 흐림부산 8.9℃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5.3℃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0.2℃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2.0℃
  • 구름많음경주시 4.9℃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9일 월요일

메뉴

건설


경자년 전국 27만 가구 집들이...서울 2008년 이후 최다

대규모 입주, 서울 전셋값 잡나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최근 12년 중 가장 많을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총 4만1,104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5만3,929세대가 입주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총 46개 단지가 입주해 전년(63개 단지)대비 단지 수는 적지만 단지 평균 규모는 894세대로 최근 5년 평균치(546세대)를 크게 넘어선다. 강동, 양천, 은평 등 총세대수 2,000세대 이상의 메머드급 단지가 입주를 앞두면서 올해 서울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경자년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만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7만2,157세대로, 2018년(39만3,426세대)이후 2년 연속 감소하며 전년(31만8,016세대)대비 14%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은 지난해와 비교해 9% 감소한 14만3,651세대, 지방은 19% 감소한 12만8,50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4만1,104세대(1%↑), 인천은 1만4,921세대(8%↑)가 공급되면서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나는 반면, 경기는 8만7,626세대가 입주하면서 전년대비 16% 가량 감소한다. 다만 경기의 경우 성남,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메머드급 단지들이 입주해 눈길을 끈다. 지방 입주예정물량은 울산 1,418세대(86%↓), 제주 151세대(84%↓), 세종 4,062세대(54%↓) 등으로 지난해 보다 19%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입주하는 2,000세대 이상의 메머드급 단지를 보면 서울에서는 고덕아르테온(4,066세대),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3,045세대)를 주목할 만하다. 경기에선 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4,089세대),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3,728세대) 입주가 눈에 띈다. 지방은 대전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2,267세대), 광주 광주그랜드센트럴(2,336세대), 천안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2,586세대)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고덕아르테온 

 

고덕아르테온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에 위치한 단지로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총 4,066세대의 메머드급 단지로 면적은 전용 59~114㎡로 구성돼 있으며 2월 말 입주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신설역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고일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명일근린공원 등 녹지도 인접해 있다. 자동차로 10분 내 거리에 상업업무복합단지인 고덕비즈밸리가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케아, CGV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단지로 올해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045세대, 35개동, 전용 52~101㎡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신남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로 신남중학교, 강신중학교 등도 가깝다. 단지 남쪽으로는 서울 유아숲체험장 및 계남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물포터널이 올해 하반기 개통예정으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산성역포레스티아

 

산성역포레스티아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흥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올해 7월경 입주 예정으로 총 4,089세대, 39개 동, 전용 59~98㎡로 구성됐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잠실, 분당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교육시설로는 성남북초등학교, 성남여자중학교 등이 가깝다. 수정구청, 이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성남시의료원이 올해 상반기 개원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1차

 

그랑시티자이1차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단지로 2월 중순 입주를 시작한다. 총 3,728세대, 전용 59~140㎡로 구성됐다. 신안산선 신설역(2024년 개통 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된다면 여의도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사동공원, 시화호 등이 인접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상가는 수변스트리트상가가 조성되며 인근에 AK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편리한 이용이 기대된다.


단지 옆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2차가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2차 2,872세대가 입주하면 총 6,600세대의 대형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는 대전 동구 용운동에 위치해 있으며 용운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총 2,267세대, 전용 43~85㎡로 구성됐다. 대전용운초등학교, 대전용운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도 가깝다. 가까운 역으로는 대전지하철1호선 판암역이 있으며 KTX대전역을 자동차로 15분 내외면 이동가능 하다. 입주는 올해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그랜드센트럴

 

광주그랜드센트럴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해 있으며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2,336세대, 전용 59~119㎡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9월 예정돼 있다. 광주지하철1호선 금남로5가역과 금남로4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중흥초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단지로 총 2,586세대, 전용 51~8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안IC 진출입이 편리해 메리트 있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업무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두텁고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

 

 

대입 정시확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 회수 등의 이슈로 최근 서울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있는 지역으로 전세입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정부의 갭투자 차단조치로 9억원 이상 주택 보유 시 전세대출을 받기 어려워졌다. 직방 관계자는 “전세자금 유입경로가 차단되면서 자가를 세주던 거주자들이 자가로 이전하는 등 전셋집 부족 및 수요 증가로 인해 전셋값이 오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올해 서울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다는 것은 지금 나타나는 전세시장의 불확실성을 그나마 달랠 수 있는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규모 단지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가운데 전세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MeCONOMY magazine February 2020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인천판 도가니 ‘색동원사건’...입소자 19명 성폭행
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시설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시설에 입소해 있던 여성 장애인 전원이 시설장 A씨로부터 성폭행 등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색동원은 장애인 보호의 공간이 아니라 ‘성폭력의 도가니’였다. 여성 거주인 전원이 성폭력 피해자였으며, 시설장은 흉기까지 동원해 이들을 협박하는 인면수심의 행태를 보였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인천 강화군 소재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해 9월까지 시설에 있던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이 성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 해 9월 해당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제수사가 시작되며 여성 입소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도 이뤄졌다. 다만 경찰은 중증발달장애인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한 대학 연구팀이 지방자치단체 의뢰로 마련한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