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축액의 최대 두 배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7000명을 6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노동자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적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자격자는 만 18세에서 34세이며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 255만원, 부양의무자 소득 월 연 1억 미만 혹은 재산 9억 미만의 서울에 거주 중인 근로자이며, 월 10만 원 혹은 15만 원을 2~3년동안 꾸준히 적립할 시 원금의 100%를 돌려준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의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 신청 시 제출 서류를 스캔 및 촬영해 PDF, JPG, PNG파일로 변환 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방문 신청의 경우 근무일 중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우편 혹은 이메일은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도착한 신청서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기간 동안 자녀 교육비 마련을 돕기 위해 3년 또는 5년간 매월 5~12만 원을 저축해 최대 1.5배에서 최대 두 배까지 돌려주는 ‘꿈나래 통장’의 모집도 함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잠정, 2015년 수준 100)로 지난달 대비 1.1%, 전년 동월비 9.2%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 것이므로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당분간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봤을 때 ▲농림수산품(+2.0%) ▲공산품(+1.2%)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4.5%), ▲서비스(+0.4%)의 모든 항목이 증가했다. 이 중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항목이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물류 대란 및 유가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품(-2.3%) 항목은 약간 내렸으나, 축산물(+7.4%), 수산물(+2.6%) 항목은 상승했으며, 특히 축산물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곡물 생산에 타격을 받은 주요생산국들이 곡물 수출 금지하며 사료 가격 상승하고 있는 만큼 축산물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꾸준히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집주인 임차권등기명령을 풀어주지 않으면 전세금도 돌려줄 수 없다는 겁니다. 집주인은 ‘전세금반환’과 ‘임차권등기 해지’가 ‘동시이행관계’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집주인의 잘못으로 이 상황이 벌어진 것인데 제가 먼저 임차권등기 해지를 해야 하나요?” 주택 임대차에서 계약 기간이 끝날 때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전세금 반환을,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건물 반환을 동시에 해야 하는 동시이행관계에 있다. 그런데 전세금 반환이 제때 안 되는 경우 세입자는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등을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인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고 이사를 가야 하는데, 이 등기 해지도 전세금 반환의무와 동시이행관계에 있을까. 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20일 유튜브채널 ‘법도TV’를 통해 “집주인이 (임차권등기 해지와) 동시이행관계 주장으로 시간을 끈다면 세입자는 전세금반환소송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세금반환과 임차권등기 해지가 동시이행관계라며 맞선 집주인과 세입자간 소송에서 세입자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결이 있다. 재판부는 “집주인의 보증금 반환의무와 세입자의 임차권등기 해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592.34보다 13.44포인트(0.52%) 상승한 2605.7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20일 9시 40분 기준 2621.79로 상승 중이다. 거래는 개인이 1104억 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978 억 원, 외국인이 116억 원 순매수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2.96포인트(0.34%) 오른 866.76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71.86으로 87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325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16억 원, 외국인이 281억 원 순매도 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결과는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구 소득 증가 폭을 분위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1분위(14.6%)이며 가장 적게 증가한 것은 4분위(7.1%)로 그다음으로 적게 증가한 것이 3분위(9.2%)인 점을 감안할 때 중위 및 중산층 가구의 증가율이 여타 다른 분위의 증가율보다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자영업자 등이 벌어들이는 사업소득으로 12.4% 증가했다. 이어 근로소득은 평균 277만 8000원(10.2%) 증가해 가장 큰 증가액을 보였으며 이전소득은 7.9% 증가했고, 재산소득은 오히려 0.2% 감소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적인 가구 소득은 평균 6.0%로 명목 소득 증가에 비해 아쉬운 수치를 보였다.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이상기후로 인한 식자재 공급 위기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
코스피지수가 19일 2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1거래일 전 종가인 2625.98보다 49.74포인트(1.89%) 하락한 2576.24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2579.33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1632억 원, 외국인이 360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1269억 원, 외국인이 360억 원 순매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18.28포인트(2.10%) 오른 853.23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56.26으로 850선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200억 원, 외국인이 295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438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620.44보다 14.31포인트(0.55%) 상승한 2634.75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18일 9시 35분 기준 2632.24로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거래는 개인이 22억 원, 외국인이 617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706억 원 순매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6.21포인트(0.72%) 오른 872.19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73.80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29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78억 원, 기관이 86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2620선을 돌파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86포인트(0.92%) 상승한 2620.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포인트(0.27%) 상승한 2603.58로 시작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거래는 17시 10분 기준 개인이 3049억 원, 외국인이 1598억 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4620억 원 순매수 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전자 우선주(+1.87%)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의 홀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8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12%) 오른 857.28으로 출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9.73포인트(1.14%) 상승한 865.98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거래는 개인이 712억 원, 외국인이 8억 원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733억 원 순매 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596.58보다 7포인트(0.27%) 상승한 2603.5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17일 10시 30분 기준 2612.60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1003억 원, 외국인이 583억 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1563억 원 순매수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1.03포인트(0.12%) 오른 857.28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60.64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는 외국인이 171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86억 원, 기관이 126억 원 순매수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예산을 4700억원 가량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안을 분석해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출구조조정을 위해 전국 17개 SOC사업에서 4684억원(-27.3%)을 삭감했다. 각 광역자치단체별 SOC 사업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전라남도에서는 ▲신안 압해~화원 국도건설(-200억) ▲여수화태-백야 국도건설(-205억) ▲광주송정-순천 전철화(-804억) 등 3개 사업에서 1,209억원이 삭감됐다. 3개 사업의 기존 예산은 2049억원으로, 이번 추경에서 59%의 예산이 감액됐다. 강원도에서는 ▲남면-정선 국도건설(-69억) ▲태백-미로2-2 국도건설(-30억) ▲여주-원주 복선전철(-280억) 등 3개 사업에서 379억원(-54.8%)이 삭감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영덕 국도건설(-220억) ▲도담-영천 복선전철(-1,119억) 등 2개 사업에서 1,339억(-38.5%)이 감액됐다. 경기도는 ▲세종-안성 고속도로(-286억) ▲평택-오송2 복선화(-476억) 등…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과 관련해 16일 국회에서는 중처법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인이 주최한 '중대재해처벌법시행 100일 성과와 과제' 국회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사고사망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제조업에서는 지난해 대비 7명 증가하는 결과가 나와 법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매월 약 50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처법이 산업현장에 제대로 정착해 국민들의 바람대로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 또한 제도가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책과 입법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종주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처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목적을 두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핵심에 두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아직은 법 시행이 얼마 되지 않아 눈에 띄는 사고사망 감소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중처법이 잘 작동 된다면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
중장년 10명 중 6명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이들 중 66.5%는 본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40대 이상 남녀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3%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35.5%는 '1년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6.5%는 본업과 최소 1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N잡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75.2%가, 여성은 56.5%가 현재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N잡을 시작한 시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7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돈'이었다.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38.7%)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생계 유지를 위해(25.2%), ▲용돈 마련을 위해(15.3%), ▲노후 준비를 위해(5.4%) 순으로 이어졌다. ▲은퇴 후 시간 여유가 생겨서(5.4%), ▲정규직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