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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62%…취임 이후 최저

전주 대비 5%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5%p 떨어진 62%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정책(13%)', '외교(12%)', '북한과의 대화 재개(12%)'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지난주보다 3%p 상승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논란이 계속 되는 '최저임금 인상' 이슈도 12%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와 무당층이 전주에 비해 대거 이탈했다. 전주 77%였던 20대 지지율은 일주일 새 60%로 떨어졌다. 무당층 지지율 역시 43%에서 32%로 내려앉았다.

 

갤럽은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62%는 취임 이후 최저치"라며 "평창 올림픽 개최 전후인 올해 1월 말부터 2월 말 사이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 등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며 긍정률 63~64%, 작년 9월 북핵·안보 이슈가 부상하고 북미 간 초강경 발언이 오가며 추석 직전 65%를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4%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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