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올림픽공원에서 ‘반려견 펫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올림픽공원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올림픽 공원 내 산책로 환경정화활동과 반려동물을 위한 배변처리용 봉투, 위생장갑 등이 포함된 Pet Kit 및 리드줄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KB국민은행은 전국 42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올림픽공원에 반려견과 산책 나온 이모씨는 “그동안 간과했던 반려동물 관련 에티켓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도 당당히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인..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국세 물납 비상장주식 매각으로 1,857억 원 국고손실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물납 받은 비상장주식의 매각 현황을 보면 총 비상장 주식으로 6,101억 원을 물납 받아 4,244억 원에 매각되어 무려 1,857억 원이나 국고 손실이 발생했다. 가장 큰 손실의 차이를 보인 비상장주식은 오토닉스 비상장주식으로 물납금액은 835억 원이었다. 매각금액은 579억 원으로 256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상장주식의 경우 물납금액은 2,641억 원으로 이 중 매각된 상장 주식의 금액은 2,304억 원으로 337억 원 손실이 발생하여 비상장 주식에 비해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영선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이 지난 10월2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기..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해 다시 학교에 남는 학생들의 비율이 2015년 86.5%에서 2016년 79.7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교장이 2~3주의 숙려 기회를 주고 이 기간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제도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사진/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학생은 4만241명이었고, 숙려제를 통해 학업을 지속한 학생은 3만2천93명으로 79.75%에 달했다. 숙려제 참여학생 중 학업지속자 숫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만6천514명이 참여하여 1만5천152명이 학업을 지속하여 91.75%를 나타냈다. 다음은 울산(88.10%), 경북(85.59%), 세종(32.97%), 경남(41.19%..
감사원이 최근 5년간 재심의 사건을 처리하는데 무려 1년이나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처분을 요구받았거나 변상 파정에 대해 위법 또는 부당함에 대해 본인 또는 소속 장관, 감독기관장, 해당 기관장 등이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할 수 있으나, 재심의 사건 처리기간이 너무 늦어져 해당 부처와 공무원들로부터 불만이 높다는 지적이다. 19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며 최근 5년간 재심의 접수 건수는 617건으로, 이 중 처리된 건은 48%인 296건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접수된 98건 중 47건(48%)이 처리됐고, 2013년 105건 중에는 66건(63%), 2014년 80건 중 41건(51%), 2015년 90건 중 36건(40%), 2016년 127건 중 48건(38%)만 처리가 됐고, 올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난무한 1인 방송에 대한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너무나 미비하여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사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울 노원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17.09.30기준) 1인 방송 관련 신고 건수는 총 2,32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306건)⟶ 2016년(1,136건)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9월 말 기준 이미 880건이 신고 돼 이와 같은 속도라면 20 16년 기준을 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표1. 최근 3년간 1인 방송 관련 신고 현황> (기간: 2015. 1. 1~2017. 9. 30/단위:건) 2015년 2016년 2017년(9.30) 합계 민원 등 외..
이달 중순부터 주요 기업에서는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10월에 진행 중인 주요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먼저 농심그룹은 농심, 율촌화학, 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동시에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이 이뤄지며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20일까지며 그룹사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오뚜기는 영업, 홍보영양, 생산관리 등 12개 분야에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학점 평균 3.0 이상이다. 샘표는 경영관리, 재무, 영업 등 11개 분야에서 2017년 하반기 대졸..
며칠 전 새벽, 필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낮에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나갔는데 발을헛딛어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였다. 놀란 가슴을 안정시키고 난 후 차를 몰고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에 있는 한 병원에 도착했을 때아내는 의식이 돌아온 상태였다. CT 촬영을 끝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는데 잠시 응급실 담당의사는 뇌에 아주 미세한 출혈이 있긴 하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집에 가서 안정을취한 다음에 혹시라도 토하거나 어지럽거든 인근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담당의사는 병원에서찍었던 CT촬영 복사본을 주며 병원에 갈 때 가져가면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내는 괜찮은 듯 했다. 그러나 다음날 저녁식사를 한 후부터 토를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
얼마 전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인천초등생살인사건’의 주범에게 징역 20년, 공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의 주범인 고등학교 자퇴생 A양은 17세, 공범인 재수생 B양은 18세이다. 소년법상 범행 당시 만18세 미만이었던 A양은 이 사건의 주범인데도 불구하고 소년법의 적용을 받아 공범인 B양보다도 적은 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러자,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정부에서도소년법의 개정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년법과 소년사건에 대한 재판에 관하여 살펴보겠다. 소년보호 사건의 목적반사회성이 있는 소년(19세 미만인 자)의 환경 조정과 품행교정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관한 특별한 조치를..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10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고, 한국의 올해 및 내년 성장전망치를 3.0%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IMF가 지난 4월 내놓은 우리 경제의 2017년 및 2018년 성장전망치 2.7%, 2.8%보다 각각 0.3%p, 0.2%p 상향조정된 것이다. 글로벌 무역 및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이 반영된 결과다. IMF는 글로벌 투자 및 무역, 산업생산의 반등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7년과 2018년 세계경제의 성장전망치를 지난 7월 발표했던 3.5%, 3.6%보다 각각 0.1%p 높여 잡았다. 특히, 유로지역과 일본, 중국, 신흥유럽, 러시아가 세계경제의 강한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은 유로지역과 일본, 캐나다의 강한 성장세가 반영돼..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는 1단 로켓의 회수였다. 1단 로켓을 쓴 후 버리는 것이 모든 과학자들의 상식이었는데 과학자도 아닌 앨런 머스크는 회수를 생각했던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앨런 머스크는 직접 행동으로옮겼다. 이 프로젝트는 2002년도 시작돼서 201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었다. 인류 최초로 1단 로켓이 바다에떨어지지 않고 회수할 곳에 정확히 착륙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스케일업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문 게 아니라 사업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점에 이르면 기업의 새로운 제품이 탄생한다. KBS스페셜 ‘축적의 시간2..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17 슈퍼블루마라톤’이 14일 오전 9시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 가운데 하나다. 슈퍼블루 마라톤의 모태가 된 슈퍼블루 캠페인은 기존의 지적장애인 용어 바르게 쓰기 캠페인인 ‘BLUE 캠페인’에서 컨셉과 디자인을 개발하며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슈퍼블루 캠페인은 ▶장애인의 반대말은 비장애인이에요,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것이에요, ▶도움을 줄 땐 장애인의 의사를 물어보세요, ▶장애인에게 반말을 하지마세요,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으로 불러주세요 의 5가지 약속으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
국회사무처는 2017년도 국정감사가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됨에 따라 내실있는 국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국회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전년 대비 11개 기관이 증가한 총 701개 기관으로 위원회선정 대상기관이 657곳,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이 44곳이다. 올해는 현장시찰을 28회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국정감사가 이루어지지만, 영상 국정감사도 26일 정무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감사실시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8월29일 ‘2016년도 국정감·조사 통계자료집’을 발간했으며, 오늘은 16개 상임위원회 전체감사일정과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17년도 국정감사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