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5개 핵심 고객사를 초청한 ‘코어 클라이언트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와 미래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환경 규제 강화 등 물류 산업이 직면한 도전 속에서 고객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구하는 고객 가치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물류 혁신 사례, 자동화 기술 트렌드 등을 다룬 세션이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의 특강이 마련돼 물류 산업의 미래 전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새롭게 선보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브랜드 ‘레콥(LecoP)’이 공개됐다. 레콥은 박스부터 포장재까지 패키징 전반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물류업계 최초로 정부의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 생분해 크라프트지 소재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으며, 다양한 규격을 제공해 배송 효율을 높였다. 내부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에어캡이 내장돼 상품 보호 성능을 유지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신규 지정 확대와 순위 변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동일인 지정 기준을 둘러싼 변화도 함께 나타났다. 특히 신규 지정 및 순위 변동이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핵심 특징으로 부각됐고, 기업집단 쿠팡의 동일인 지정 변경은 제도 운용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전년(92개) 대비 10개 늘었다. 계열회사 수도 3538개로 237개 증가했다. 신규 지정은 11개 집단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자본시장 환경, 인수합병(M&A)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번 지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K-콘텐츠 및 소비재 산업 성장이다. 한국콜마와 오리온은 각각 화장품·제약 및 글로벌 제과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새롭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됐다. K-뷰티와 K-푸드 수출 확대가 기업 규모 확대로 직결된 셈이다. 증권업 호황도 순위 변동을 견인했다. 주식시장 활황 영향으로 다우키움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됐고, 토스 역시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DB, 대신 등 금융계열을 보유한 그룹들의 순
- ‘속도전’ vs ‘자율성 침해’...정부·농협 정면충돌 - 감사위 신설·직선제 도입 핵심 쟁점 부상...농민 실익 어디로 정부가 강도 높은 농협 개혁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농협은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며 연일 반대 행동에 나서고 있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내 1차 개혁 방안을 확정하고 2차 개혁에도 나서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농협 측은 지난 28일 국회 앞에서 전국 농축협 조합장과 농민 500여명(주최측 추산)이 ‘농협 자율성 수호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 중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관치 감독 즉각 중단 △법적 안정성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를 통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 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5개 사항을 요구했다. 농협 자율성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국 조합장들과 2만여 농민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듣지 않고 충분한 논의 없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업·농촌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입법 추진을 중단하고 충분한 의견수
농협상호금융은 지속되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국 ATM 이용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수수료 면제는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시행된다.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 영업점 ATM에서 농협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해 출금 및 이체거래 시 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농협상호금융은 앞서 지난 3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2%대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농심천심 희망대출’을 출시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번 ATM 수수료 면제 역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일상 속 부담을 덜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윤성훈 상호금융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물가 상승으로 고객의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수수료 면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해 민생회복을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종합비타민 브랜드 삐콤씨의 한정판 제품인 ‘삐콤씨 파워 100정’을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1926년 창립 이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기업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963년 영양 결핍 시대에 국민 영양 보급을 목적으로 출시된 ‘삐콤정’의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의 전통성을 강조했다. 당시 ‘삐콤정’은 보릿고개 시절 비타민 B 결핍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을 공급하며 각기병 등 영양 부족 질환을 예방하는 국민 상비약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창립 100주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제품 규격을 100정으로 구성하여 소비자들에게 100년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인 “가장 좋은 약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공급한다”는 철학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고객 신뢰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0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세전이익 637억원, 신규수주 2조6025억원의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2조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29억원) 대비 2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704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213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536억원을 달성했으며,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은 326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2조96억원) 대비 29.3% 감소했으나, 올해는 상반기까지 약 1만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신규수주는 2조6025억원으로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오산양산4지구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을 수주했고, 폴란드에 위치한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가 1191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서울 한강변 등 주요지역의 여러 도시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분양 실적은 급증하며 주택 공급 흐름에 엇갈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계 주택 인허가는 5만12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은 2만7471호로 26.3% 줄었고, 서울은 5632호에 그쳐 62.4% 급감하며 공급 기반 위축이 두드러졌다. 3월 단월 기준으로도 전국 인허가는 1만9330호로 전년 동월 대비 37.7% 감소했다. 반면 분양 실적은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1~3월 누계 분양은 3만7224호로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은 2만2460호로 276.1% 급증했으며, 서울은 6932호로 531.9% 늘며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3월 한 달 기준으로도 전국 분양은 1만8400호로 전년 동월 대비 112.8% 증가했다. 인허가와 분양 간 괴리는 지역별로도 확인된다. 수도권은 인허가 감소와 분양 급증이 동시에 나타난 반면, 지방은 인허가와 분양 모두 감소 또는 제한적 증가에 그쳤다. 지방 분양은 1~3월 기준 4.7% 감소해 수도권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착공 실적은 증가세를 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첨단산업 거점으로의 재편을 위한 ‘새판짜기’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계기로 새만금 개발 청사진을 전면 재정립하고, 실질적 투자 이행을 위한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29일 오후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인프라 개발 현황과 투자 연계 개발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RE100 기반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정립하고, 대규모 투자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반영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4월 13일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시킨 이후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을 조속히 현실화하기 위한 지원 과제를 검토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소관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 투자 실행을 위해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설비, AI 수소 도시,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새만금을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장 점검도 병행됐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세운 구역 일대에서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추락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붕 및 태양광 공사 등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설현장의 추락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본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대우건설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에 집결해 을지로 3가 및 세운구역 일대 6개 현장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기술자료집을 시공사에 배포하고, 근로자들에게는 보호구 착용 식별띠와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추락재해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안전 최우선 원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이자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LG CNS가 오픈AI와 ‘챗GPT 에듀(Edu)’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교육 분야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에 이어 회사가 두 번째로 체결한 파트너십으로, 기업용에 이어 교육기관 전용 AI 서비스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챗GPT 에듀는 대학과 연구기관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강의자료 제작, 연구자료 정리, 리포트 요약, 맞춤형 튜터링 등 다양한 학내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해 학생과 교수, 연구원이 민감한 정보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교육기관의 도입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대학들이 챗GPT 에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시스템, 하버드대 등이 교육·연구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 중이며, 에스토니아는 중등교육 전반에 챗GPT 에듀를 적용해 학생과 교사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교육계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LG CNS의 이번 계약은 국내 교육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
종근당은 피부 재생 일반의약품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피부재생, 더마로 바르게’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의 성분과 효능을 'PDRN 제품 선택의 3가지 기준'으로 제시하며,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조한다.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은 ‘화장품은 못하는 것, 더마그램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피부 표면 개선을 넘어 손상된 피부 조직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다는 제품의 핵심 가치를 전달한다.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잔량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어리스(Airless) 펌프와 제품의 발림성과 흡수력을 시각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더마그램피디알엔크림'은 연어 유래 DNA 분획물인 고순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주성분으로 하는 크림 제형의 일반의약품으로,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으로 인해 상처·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한다. 특허 공법 Prism-Technology를 적용한 저분자 PDRN으로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였으며, 덱스판테놀을 배합해 손상된 피
글룩(GLUCK)은 최근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3D프린팅 출력 이후 이어지는 샌딩(표면 사상) 및 도색 공정이 로봇과 연계되어 자동으로 수행되는 제조 라인의 가동 영상을 공개했다. 글룩은 3D프린팅 제조 공정의 주요 병목 지점으로 꼽히는 후공정 영역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도화된 양산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일반적인 공정 자동화를 넘어 숙련된 후공정 노하우에 로봇의 정밀함을 더해 제조 품질의 일관성을 상향 평준화하고 생산 시스템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보편적으로 3D프린팅 산업에서 출력 이후 표면 사상과 도색 공정은 대표적인 ‘병목 구간’이다. 이 과정은 수작업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는 곧 생산성 저하와 확장성의 한계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3D프린팅이 다품종 소량 생산을 넘어 본격적인 양산 시스템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샌드블라스트 자동화 로봇’과 ‘도색 자동화 로봇’ 2종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도색 공정에는 정밀 제어와 방폭 성능이 검증된 가와사키(Kawasaki) 산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