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4일 목요일

메뉴

정치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원들, 당협위원장 선정 "강력반발" 홍준표 대표 항의방문


자유한국당이 총 45명의 새 당협위원장(조직위원장)을 선정한 가운데 경기도 구리시 수백 명의 당원들이 김준호 구리시 당협위원장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을 대표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를 찾은 10여 명의 당원들은 대표실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김준호 당협위원장 지명철회 요청서 ▲탄원서 ▲당원 2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성명서를 각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에는 "올 6.13일에 치뤄질 지방선거에서 이기려면  현재 분열되어 있는 당원과 보수층의 결집이 절실하다"며 "재공모를 통해 이번에 임명된 김준호가 아닌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재선임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당원들을 대표해 탄원서를 제출한 이경원 씨는 "이번에 인선된 김준호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말 커트라인 점수 미달로 교체됐던 박창식 전 구리시 당협위원장의 보좌관으로, 현재 구리시 현황에 대해 박 전 위원장과 공동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렇게 할거면 박 전 위원장을 왜 교체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라며 "중앙당에서 구리시 민심을 읽지 못한 채 임명절차를 진행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보통은 '은'을 팔아서 '금'을 사야 하는데 구리시는 '금'을 팔아서 '은'을 산 경우라는 것.

탄원서를 제출한 이유는 대해 이씨는 "어떻게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당협위원장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홍준표 대표가 철저하게 검증을 해서 다시 한 번 구리시를 자세히 살펴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은 당원들은 중앙당이 재선임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중앙당사와 지역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그럼에도 도저히 안 된다면 탈당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강특위가 제출한 당협위원장 선정안을 의결하고, 지난해 말 당무감사를 거쳐 교체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62곳과 사고 당협 12곳 등 74곳 가운데 45곳의 당협위원장을 1차로 선임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중동 전운·한반도 핵안보 위기까지…'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발간
한국핵안보전략포럼이 오는 20일 총서 제2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을 발간한다. 지난 1권이 한국 자체 핵무장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을 다뤘다면, 이번 2권은 국제사회와 국내 정치권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최근 한 달 새 벌어진 국제 안보 현안을 서두에서 짚으며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극초음속 미사일의 방공망 돌파,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번복, 북한의 전술핵 사용 가상 시나리오와 주한미군 감축 논의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과 방위 의지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노병렬 대진대 교수는 핵무장 시 예상되는 경제제재 강도가 과장됐다고 분석했고, 이창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핵비확산조약(NPT) 탈퇴 대신 ‘이행정지’ 방안을 제안해 제재 회피 가능성을 논의했다. 심규상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해외 전문가 담론을 분석해 설득 대상과 연대 대상을 구분했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교수, 딜런 모틴, 리소테츠 류코쿠대 교수 등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 국가 설득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