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회장 권준희)는 경북 상주시에 있는 (유)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협회 연구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규 임명된 연구위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법인으로 전환된 협회의 강화된 목적사업 소개와 연구위원들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기조 강연과 연구위원 발표 및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산업연구소장 정환묵 박사가 본인의 최근 저서인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에 관한 내용으로 기조 강연을, 협회 이용선 연구위원이 ‘미래 농업을 위한 식물 센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협회의 상근 부회장인 정성봉 박사는 분야별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협회의 조사·연구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 연구원 설립의 목적임을 알리고 앞으로 협회가 신규 추진할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현장 코칭 및 컨설팅 사업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참석한 연구위원들은 본인의 사업과 활동 분야, 그리고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의 벤처투자 생태계 혁신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
협회 부설기관으로 올해 2월에 설립된 연구원은 매년 농식품 분야 기업분석보고서 발행 등 협회의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농식품·경영·경제·IT ·바이오 등 분야별 15명의 박사급 인력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투자조합 운용사(VC, AC 등)들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을 회원사로 올해로 설립 3년 차를 맞이하는 협회는 올 상반기에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협회는 5월에 농금원과 공동사업으로 2025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LP-GP교류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에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산업 투자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운용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9월 19일~21일까지는 전남 구례에서 개최되는 '2025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전국 농식품 스타트업 IR대회를 주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