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NATV)의 「최순실 청문회」 중계방송이 개국 이래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차은택, 장시호, 김기춘 증인 등이 출석한 7일(수) 2차 청문회 시청률은 0.397%로 135개 채널 가운데 4위(1위는 YTN, 2위 연합뉴스TV, 3위가 tvN)를 기록했다. 국회방송의 종전 최고 시청률은 2010년 8월 조현오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기록한 0.339%가 역대 최고다. 7일 하루 동안 국회방송 홈페이지(www.natv.go.kr) 접속 건수는 총 22만건, 청문회 인터넷 생중계(assembly.webcast.go.kr) 접속 건수는 46만 건으로 평소 접속자수인 3만여 건보다 무려 20배를 훌쩍 넘겼다. 국회방송은 다음주 14일(수) 3차 청문회와 15일(목) 4차 청문회 역시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청문회에 불출석한 최순실, 우병..
과수 재배 시 생육, 기상, 병해충 정보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도움 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감귤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구성됐다. 과수 생육에서는 감귤 주산지 14지역의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생육정보를 제공하며 각 재배지의 발아기, 개화기, 착화량 및 착과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 관리에서는 과실품질 정보와 품질 추적관리 정보를 제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의 의결이 있을 9일 국회출입과 관련해 정세균 국회의장은 평상시대로 허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세균 의장은 “대통령 탄학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안이다”며 “당일 이를 지켜보기 위해 국회광장 개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어느 때라도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국회 경내에서 집회와 시위는 허용될 수 없지만 법적 테두리 내에서 주권자의 평화롭고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보장하는 것이 국회의 책임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경찰과 협조해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집회가 보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본회의장 내 일반 방청은 정당별 배분을 통해 참관이 가능하게..
부산 북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비예산 10억이 확보돼 예산 문제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유아용품과 장난감 대여, 어린이 놀이공간, 문화공연 등 직접서비스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교육과 부모상담 코칭 등 체계적 육아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부산 북구는 설립과 운영에 드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년전부터 사업계획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초 정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사업에 더 이상 예산지원을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이었다.이에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기재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북구 만덕동 955㎡ (약300평)의 면적에 지하1층,..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출산하는 경우로 전체 임신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 조산으로 인해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경우 폐질환, 뇌질환 등의 합병증 비율이 높아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고령 임신이나 쌍태 임신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조산이 늘어나면서 이대목동병원이 조산예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 조산예방치료센터에서는 산모의 임신 주수, 태아 수와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해 개인별 상황에 맞도록 자궁경부 봉축술이나 프로게스테론 요법, 기대 요법 등을 선택해 개인별 맞춤치료를 하게 된다.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를 센터장으로, 최고의 고위험 임신 전문가로 알려진 전선희, 박미혜, 박수연 교수 등..
◎트럼프 징벌적 과세, 반발, 법적 분쟁 가능성 내포 트럼프 당선인이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는 미국 기업에 징벌적 과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같은당 공화당 의원들이 보호무역주의가 무역전쟁을 초래한다며 반대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며 구체적으로 세법 변경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Tax Foundation의 Gavin Ekins는 “트럼프 행정부의 특정 제품 수출입에 대해 과세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일정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며 법적 측면에서 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감소 영향에 따라 426억달러로 확대됐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비 17.8% 증가했..
7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을 ‘수행비서’ 정도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씨는 이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김종 전 차관을 어떻게 보는 것 같았나?”라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그런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수행비서 정도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계속 뭔가 지시하고 얻으려고 했다”고 답했다.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여명숙(전 문화창조융합본부장·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사임이 아닌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의 해임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도종환의원이 해임사유에 대해 묻자 여 위원장은 “업무 폭주라고 들었지만 정말이냐라고 김종덕 문화부장관한테 다시 물어보니 대통령이 내려 보내라고 했다“고 들었다 말했다. 또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했을 때 가장 문제점이 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스템을 합법적인 것처럼 가장해서 국고가 새어나가고 그것을 방지하는 것을 합리화하는 것이 가장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예산이 904억이 맞냐라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첫날 업무 보고를 받았을 때 페이퍼에는 1300억이었고 904억은 기금을 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
정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의 68%(339조6천616억원)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7년도 예산배정계획’을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고, 일자리 창출, 안전시설 확충, SOC사업 적기 완공 등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한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하여 배정하기로 했다. 일반 + 특별회계(총계) (억원) 구 분 '17예산 1/4 2/4 3/4 4/4 예산 배정 금 액 3,396,616 1,234,059 1,075,085 663,353 424,118 비 율(%) 100.0 36.3 31.7 19.5 12.5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예산배정이 이루어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 가능하다. 이후 각 부처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사망률은 여름철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0대 이후에는 여성 유병률 높아 고혈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위협적이다. 가임기 여성에게 고혈압은 임신중독으로 인한 혈관 및 콩팥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신장염, 골반염 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고혈압은 자칫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증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요주의 대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5년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의 유병률이 높다가 40대에 이르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지고, 50대부터는 오히려 여성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은 혈압 관리에 각별한 주의 필..
각종 언론에서 매일 최순실 관련 뉴스를 쏟아 내면서 최순실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전국에서 촛불시위로 나타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는 나이 드신 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서 전대미문의 국정 농단에 대해 항의 하고 있다. 국내 정치 환경이 경제회복에 발목을 잡는 것은 물론 대내외 경제 환경도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금리인상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며, 특히 자국 산업보호 우선주의 등으로 한국경제에 먹구 름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미국 신정부 출범과 중국 경제의 하락 조짐, 전 세계적인 불황 등으로 정부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 장률을 2-3% 대로 예상하고 있다. 내경제 환경도 1,300조원에 이르는 시한폭탄 같은 가계부채, 70%대로 떨어진 제조업 가동율,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
최순실 사건으로 온 나라가 패닉에 빠졌다. 우리 대통령이 이토록 무능했단 말인가? 어떻게 꼭두각시처럼 국정을 운영했단 말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창피하고 개탄스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나.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망가져도 너무 망가져서 꼴이 엉망이라 해도 국가라는 틀에서 국회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한 나라가 근본도 없는 아줌마 한 사람에게 이렇게 농락을 당하다니……. 우리 국민은 최순실이라는 아줌마를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은 박근혜다. 그런데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손에 놀아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국민은 안중에 없었다 일찍이 최태민이라는 사이비종교 지도자에게 매료된 대통령은 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