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정치


여명숙 전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 "대통령으로부터 해임통보 받아"


7'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여명숙(전 문화창조융합본부장·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사임이 아닌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의 해임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도종환의원이 해임사유에 대해 묻자 여 위원장은 업무 폭주라고 들었지만 정말이냐라고 김종덕 문화부장관한테 다시 물어보니 대통령이 내려 보내라고 했다고 들었다 말했다.

 

또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했을 때 가장 문제점이 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시스템을 합법적인 것처럼 가장해서 국고가 새어나가고 그것을 방지하는 것을 합리화하는 것이 가장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예산이 904억이 맞냐라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첫날 업무 보고를 받았을 때 페이퍼에는 1300억이었고 904억은 기금을 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은택이 이 사업에 관여했고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차은택은 한 번 미팅 이후 본적은 없지만 직원들은 참석했다고 들었고, 제 입장에서는 차은택-김종덕(전 장관)-송성각(전 콘텐츠진흥원장) 그리고 청와대가 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증빙서류와 기획서도 없이 일하는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상상할수 없다, 결재와 보고를 할 때는 문화부, 책임에 있어선 미래부 소속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답했다.

 

또한 문화융합벨트 사업에 대해 국가 자존심과 정신을 난도질하는 얘기라고 생각했고 이런 청문회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명숙은 이 사실을 직원 간 공유도 하고 장관께 보고도 했지만 개선이 보이지 않아 민정실, 감사실, 국정원에 보고를 하려하다 불안하고 무서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