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신경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최근 비인가 접근 정황과 이를 통한 데이터 변조 정황이 포착돼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렸다. 학회가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는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소속 △주소 △학력정보 △근무처 정보 등 10개 항목이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홈페이지는 학회 소개 및 세부 분과안내, 정기국제학술대회 및 관련 프로그램 공모, 학회지 투고 및 논문 검색, 행사·학술상, 후원·기부금 등의 카테고리로 제공되고 있다. 학회 회원은 뇌과학·신경과학 연구자, 의과대학·공학·생명과학 분야 교수 및 연구원, 대학원생·전문 연구기관 종사자, 관련 산업계 연구인력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공지에 따르면 비인가 접근을 확인한 즉시 긴급 보안 강화를 시행하고, 관계당국에 신고와 함께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학회는 회원들에게 “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기를 바란다”며 “타 사이트와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도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회를 사칭한 의심스러
6일 전국에서 모인 지역주택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현행 토지소유권 확보율 95%에서 80%로 완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5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는 사업구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주조합원’ 제도 내용도 담겼다. 이번 집회는 집 한 채 마련을 위해 지역주택조합에 참여한 무주택·실수요 서민들이 현행 주택법 제도로 인해 구조적 피해자가 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법·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토지소유권 95%라는 과도한 사업계획승인 인가 기준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재개발(75%), 재건축(70%), 가로주택정비사업(75%) 등 다른 주택공급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준이 높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일명 ‘알박기’라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만약 사업구역 내에 토지 5%를 소유한 조합원이 어떤 사적인 목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집회에 참여해 연단에 오른 김광수
변화하는 유럽연합(EU)의 주요제도에 대한 우리기업의 대응력을 제고하고 EU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EU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세미나’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부 주최로 11일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한국과 EU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 규제와 대응 역량 확보가 관건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2011년 아시아 최초로 EU와 FTA를 체결한 이후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는 환영사에서 “대전환기 속에서 EU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에 빠르고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현장 애로를 해결하며, 기업의 목소리를 EU 집행위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EU대표부 대사는 “EU 규제 변화는 한국 산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재편 등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올해 초대작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순회전시를 시작한다. 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해마다 약 5~7명의 초대작가를 선발해 꾸준히 전시를 열어왔다. 말박물관의 초대작가 순회전시는 지금까지 약 75명의 작가가 말을 소재로 한 회화, 사진,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열었다. 이 가운데는 첫 초대전을 통해 해외까지 진출한 사례로 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아마추어 작가부터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작가까지 그야말로 말을 그리고 만드는 작가들에게는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 예술 작품을 통한 아름다운 말문화 보급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말박물관과 초대작가들은 전시 외에도 공공 조형물, 기념품 제작 같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말의 해를 맺아 ‘행복을 전하는 말’이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전시를 연다. 많은 국민들에게 작품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을 개인이나 기관이 직접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가 작품의 판로를 확장하는 것도 순회 전시의 주요 목적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문화 소비 공간과 연계해 예술 작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민간 사업자를 결정하는 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결국 유찰됐다. 이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됐고 아니면 3차 입찰 재공고가 날 예정이다. 6일 가덕도신공한건설공단은 이같이 밝히고 “국가계약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3차 재공고 또는 수의계약 여부 결정을 위한 검토에 착수해 조달청과 협의 과정을 거쳐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가지고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10조7000억원에 공사기간 106개월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를 다른 대형건설사의 도움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냐는 우려 의견을 들어왔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입장이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공소기각을 선고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나”라며 즉각 항소를 촉구했고, 진보당은 “사법부가 권력 있는 기득권 자녀들에게 전해진 거액의 뇌물쯤은 얼마든지 세탁 가능하다고 공인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에서 “법원이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부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하며 “이는 국민의 상식과 법 감정을 무시한 충격적인 판결이자, 사법정의를 스스로 훼손한 참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곽 전 의원에게 아들을 통해 50억 원을 줘야 한다’는 내용의 녹취록과 관련 증거가 명확함에도 법원은 이를 외면했다”면서 “부실한 수사로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검찰과 이를 그대로 용인한 법원 모두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곽 전 의원 아들은 수 십년간 일하고도 받기 힘든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
정부가 2027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앞두고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사업 기준과 지원 내용을 공개한다. 수소를 주거·교통·산업 인프라에 활용하는 도시 모델 확산을 통해 지역 맞춤형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027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책 방향과 지원 기준, 사업 가이드라인이 안내될 예정이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이송·저장·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가 투입되며, 사업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준공 시까지 전문기관 컨설팅과 안전관리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생산·공급 부문에서는 하루 1톤 이상 수소를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설비 구축이 필수다. 충전소 또는 수소 연료전지 구축과 통합안전운영센터 설치도 обязатель 요건이다. 이송·저장 부문에서는 수소 배관망 구축이 선택 사항으로 제시됐으며, 전체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안전 분야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 모빌리티 분야
삼성전자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들이 아파트·주상복합단지 등 고객 주거 지역 인근으로 찾아가 서비스 부스를 1~2주 남짓 운영하며 제품 점검부터 수리, 구매 상담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지 인근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며,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출장 서비스 신청 없이 제품을 점검받고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 구매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50여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연내 전국 500여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은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서비스 부스에서 사용 중인 제품의 불편사항이나 설치 환경, 사용법 등에 대해 상담 및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은 기본으로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부품비, 공임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유형별로 필요하다면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에 방문해 제품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주는 현장 점검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계절에 따른 제품별 사용 시기에 맞춰 고객이 사용 중인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이 대우건설의 서류 미비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10일 재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 마감은 4월 6일로 잡혔다. 이날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입찰 지침서에서 필수 제출 항목으로 명시한 흙막이, 구조, 조경, 전기, 통신, 부대토목, 기계 등 주요 도면을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유찰 사유를 밝혔다. 이어 "해당 도면들은 정확한 공사비 산출과 시공 범위 검증을 위해 꼭 필요한 근거 자료"라며 "대우건설의 도면 미제출로 조합은 공사비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향후 공사비 인상 및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조합원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입찰 제안서 등의 입찰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유찰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 대우건설은 입장문을 통해 “조합의 이번 유찰 선언은 법적 절차 및 관련 규정과 판례를 무시한 것으로 향후 조합원들에게 큰 피해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사회,
올해 자동차 분야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문제로 미국 시장의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고, 유럽도 점차 기준을 강화하면서 문호는 점차 좁아지는 형국이다. 여기에 이미 공론화된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은 결국, 지역으로 공장을 옮기라는 의미와 다름없을 정도로 공세가 강화되ㅏ는 추세다. 특히, 중국을 지향하는 유럽의 쇄국정책은 같은 지역에 있는 우리에게도 불똥이 튀길 수 밖에 없어 우려스럽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는 하이브리드 차종은 일본산과 전기차와 배터리 등은 중국산과 치열하게 전쟁을 치루는 중이다. 현재 전기차의 경우 유럽에서 내연기관차 판매금지가 지연되면서 몇 년의 시간을 벌었다지만 앞으로 빠르게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서방의 국가들 대비 10년 앞서 개발과 보급을 시작하고, 정부의 보조금과 각종 인센티브 정책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은 이제 글로벌 각국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미·중 간의 경제 갈등으로 아예 발을 들이지 못하게 만든 미국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시장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은 BYD 등 중국산 전기차 보급이 유럽산 대비 과반의 비용으로 공급 중이
GS건설은 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12조4504억원, 영업이익 4378억원, 신규수주 19조 2073억원의 2025년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수주는 19조2073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치 14조3000억원 대비 34.3% 초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플랜트사업본부가 지난 2024년 7017억원에서 1조3201억원으로 88.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인프라사업본부 역시 1조1535억원에서 1조4614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9조5110억원에서 7조7869억원으로 18.1%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봉천제1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 △광명시흥·시흥거모공공주택사업(S1-11·S2-2·A-1)(3893억) 등을 수주했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신항-김해간고속국도건설공사(제2공구)(1923억)을 따냈다. 해외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단우드도 지난해 누적 기준 6449억원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