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대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TTS)한 후 주요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실증특례 지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충분한 검토 후 승인을 받은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데이터로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의심스러운 통화에서 화자의 음성을 AI가 분석해 과거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정보와 유사도를 판별하고, 실제 범인의 성문 정보와 일정 수준 이상 일치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고객의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모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과정에서 실효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익시오 AOS·iOS 버전 모두 텍스트 분석과 성문 비교를 결합한 복합 탐지 모델을 탑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과 안정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동국제약의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키해피’가 론칭 기념 100% 환불보장 프로모션에서 환불요청 0건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7월 ‘마이핏 키해피’ 론칭을 기념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 주는 ‘100% 환불보장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주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환불신청은 한 건도 없었으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비자들은 ‘마이핏 키해피’를 선택한 이유로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그런지 또래에 비해 키가 작아서 속상해 구매했다”, “다섯살 손주한테 먹이려고 주문했다”, “학원 맘 모임에서 소문 듣고 주문했다” 등을 언급했다. 20대~40대 부모로 구성된 사전 체험단의 경우에도 아이 입맛 만족도와 제품 만족도가 모두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0건’의 환불요청과 실제 구매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마이핏 키해피’가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장기 자녀의 건강과 키 성장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우수한 제품을 통한 솔루션과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7월에 1차 지급에 이어 이달에는 2차 지급이 예정돼 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는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대상 및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되면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다. 다만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사실은 없었다.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나,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형도 탐지됐다.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이용자들의 더욱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URL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배너 링크 및 앱푸시 기능도 절대 제공하지 않을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9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공공기관에 연간 총 물품 및 용역 구매액의 1%를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촉진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시설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중부발전은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제도의 확산을 위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의무 구매 비율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규모 건설투자로 구매 가용 예산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사업소별 구매담당자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구매 가능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발굴 및 사내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액 46억을 기록하며, 법정 구매 의무 비율을 0.86%포인트 초과한 1.86%를 달성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사 직원들이 참여하여 함께 중증장애인 생산 품목을 발굴한 결
넥슨(NEXON)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시즌 8 ‘승부의 시간’이 대규모 업데이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즌 8은 오는 11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 ‘드림핵 2025’에서 개최되는 ‘더 파이널스’ 첫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를 테마로 구성됐다.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 무대에 모이는 세계 선수권 콘셉트로, 웅장한 금관악기 사운드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테마곡 ‘GAME TIME’과 현악기 선율에 빠른 드럼 비트를 더한 ‘THE SILVER KID’를 함께 공개해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체형별 특징을 살린 신규 무기와 시즌 스폰서를 공개했다. 빠른 연사력과 넉넉한 탄창을 갖춘 기관단총 ‘P90’은 보통 체형의 전투 지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육중 체형의 핸드 캐논 ‘BFR Titan’은 장거리 교전에서도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시즌 스폰서로는 복귀한 ‘홀토우(Holtow)’와 함께, 농업회사 ‘트렌틸라(Trentila)’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용자는 두 기업 중
다원시스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ELMPS(Edge Localized Mode Power Supply) 국제 입찰에 참가하여, 현재 각국 주요 기업들과 함께 제안서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ITER 국제기구가 직접 발주한 고난도 전원장치 분야로, 다원시스는 축적된 핵융합 전원장치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에 나섰다. 평가 절차는 올해 11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며, 낙찰자가 선정되면 정식 계약은 2026년 1월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시스는 ITER 사업은 인류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한 세계적 프로젝트로,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입찰 참여는 다원시스가 30여 년간 확보해온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공급한 한국의 KSTAR 핵융합 전원장치 기술력과 ITER 프로젝트의 컨버터 공급 경험이 바탕이 됐다. 다원시스는 ▲지난 7월 31일 ITER 중앙솔레노이드 2단계 전원공급장치 개발(810억원 규모) ▲9월 3일 ITER 전자사이클로트론(ECH)용 고전압 전원장치 추가 공급 계약(900억원 규모)을 잇달아 수주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철도·반도체·의료기기 등
대상이 최근 재난 지역에 음식과 추석 선물세트 등 피해 주민 2700가구에 기부를 진행하며 순순함을 전달하고 있다. 대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상남도 산청군에 약 1억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를 기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현재까지 일상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순돈육 잇츠팜 ▲돼지고기 장조림 ▲참치액 ▲카놀라유 ▲맛술 ▲진간장 ▲올리고당 등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700가구에 전달했다. 대상은 피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재난 협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 신뢰 강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산불과 수해를 모두 겪으며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종가가 정통 전라도 김치의 칼칼하고 진한 맛을 한 입 크기로 담아낸 신제품 ‘전라도 맛김치’를 출시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대용량 김치를 한 번에 구입해 오래 두고
전국 법원장들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검찰과 사법부를 대하는 인식 수준이 북한과 중국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을 해체하고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발상이나 인민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무도함은 중국이나 북한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정청래 대표는 ‘확고한 사법부 독립’을 강조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나섰다. 위험천만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된 것은 정청래 대표 말대로 ‘사법부가 자초’한 것이다. 이제라도 비상한 각오와 결단으로 사법부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야 한다"며 "내란재판부 설치가 ‘자업자득’이라면 재판 재개는 ‘인과응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개혁에 대한 법원 내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자초한 게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는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신속한 추가경정예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KOSPI)이 3300선을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거론하며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시사하며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와 위헌 논란과 관련해선 “삼권 분립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는데, 삼권 분립이 자기 마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어제(13일) 강원 타운홀미팅을 관권선거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관권선거'의 뜻을 알고 사용한 것인지 반문한다"고 말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어사전에 관권선거는 선거 과정에 공권력이 개입되어 치러지는 선거 형태라고 나와 있는데, 지금 강원도에 선거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지난 4번의 타운홀미팅의 주체는 모두 우리 국민으로,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강원도는 관광허브와 균형발전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접경 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강원도에서 살아가는 일이 더는 억울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약속하면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히 도민들의 얘기를 듣는 자리라고 강조했고, 강원도지사에게는 ‘강원도 입장에서 할 말이 있으면 대통령실로 따로 문서를 보내주면 보겠다’고 했다"면서 "강원도지사가 본인 발언을 하고자 중간에 끼어들려는 것에 대해 관권선거 운운하는 것은 타운홀미팅 자체를 깎아내리는 것이며, 150만 명을 대표해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강원도민들의 발언을 무시하는 것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의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이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취약 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9개 본부와 15개 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총 420명이 참여한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달 26일 시작돼 4주간 진행되는 것으로, 중앙회 전체 9개 본부와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 등 총 420명이 참여한다. 본부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소화기 안전 점검과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 청소, 발달장애인과 텃밭 가꾸기,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등 취약계층을 찾아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개 지역본부에서는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의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민생 현장을 살리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 후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해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 차원의 임직원 소통 활동을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과 연계했다는
경기 파주시가 인공지능(AI) 행정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에 30억 9천만원을 투입해 24개 AI 사업 추진 계획안을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AI와 함께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100만 자족도시'를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시작된 ‘AI 행정도시 추진사업’은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총 5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행정업무 자동화와 효율화 분야에 30.4%가 집중된다. 이번에 발표된 내년도 핵심 전략은 △행정 신뢰성 강화 △AI 기반 시설 민간 제공 △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형 AI 서비스 발굴이다. 시는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용한 ‘소버린AI' 를 구축하여 행정 문서 작성과 민원 응대, 정책 분석 등에 AI를 접목해 효율과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로봇 재활치료’ 사업을 추진한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장애인과 노인의 회복 지원을 통해 AI 선도 모델로 전국 확산을 노린다. 시민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AI가 투입된다. 상수도 사용량을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미터링, 전기차 화재·침수를 사전에 탐지하는 서비스 등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