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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적극적 국민 소통 행보에 50%대 회복

민주당 40.4% ·한국당 26.8%…전당대회 컨벤션 효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적극적인 국민 소통 행보에 힘입어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2%p 오른 51.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44.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6.9%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4.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에 대대 "경제인, 소상공인, 종교인, 고 김용균 씨 유족을 비롯한 각계각층과 만남을 확대하고, 유한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3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조사보다 0.1%p 오른 40.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학생과 사무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60대 이상과 40대, 노동직과 자영업,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6%p 오른 26.8%로 한 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리얼미터는 "2·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TV토론, 합동연설회 등이 이어지면서 컨벤션 효과가 다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당은 PK와 TK, 60대 이상과 40대, 자영업과 무직, 노동직, 가정주부, 보수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경기·인천, 20대에서 상승했지만, 충청권과 PK, 30대, 무직에서 하락하면서 0.1%p 오른 7.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20대와 30대, 학생과 무직, 자영업, 진보층에서 결집으로 0.6%p 오른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3.2%로 나타났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5.5%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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